하루를 무사히 건너게 하는 시인 유희경 작가님의 <출근 인사>에서 발췌한 문장들로채워진 <밑줄을 긋는 마음>은 집을 나설 때 꺼내보기 좋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고책 하단에는 절취선이 있어서 그 날의 문장을 잘라 보관할 수도 있다.가장 편안한 공간인 집에서 나설 때 출근을 하는 길이든지 다른 일을 위해 나설 때라도 나같은 내향인들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집을 나서기 전 그 날의 눈에 들어오는 문장 한 조각을 지니고 나간다면 문장이 주는 힘으로 그 날 하루는 무탈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나를 위한 문장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짧은 응원이나 격려를 하고 싶을 때에도 예쁜 메모지에 적어 건네거나 메세지로 보낸다면 문장 하나로 누군가 나를 이렇게 생각해 주고 있다는 사실에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급한 일 없으니, 혼자서 다정하겠습니다.좋음으로 가고 있는 거라고 약속해.오늘은 조그많고 사랑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별일 없고 무사할 것이 분명한 하루일 것입니다.부지런히 나의 편을 들어주어야겠다.책 속에 좋은 문장들이 넘쳐나서 곁에 두고 자주 꺼내보고 싶은 책이라 긴 호흡의 책이 부담되시는 분, 매일 좋은 문장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하루가 데굴데굴 굴러가고 있습니다. ’이 문장을 소리내어 읽으니 데굴데굴이라는 단어가 귀여우면서도 큰 일 없이 무탈하게 혹시 문제가 있더라도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 그려져서 자주 꺼내 보고 싶은 문장이었다.‘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안부를 묻는 대상이 타인이 될 수도 내가 될 수도 있지만 가끔은 내 마음과 내 주변의 소중한 이들의 안부를 묻는 마음을 챙겨야겠다 생각이 드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작고 예쁜 메모지에 마음에 드는 문장을 써보거나 책 하단의 메모를 잘라서 통에 넣고 그 날의 문장을 랜덤으로 뽑아보는 것도재미있을 것 같아 가족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더위와 습도로 지치기 쉬운 이 계절에<밑줄을 긋는 마음> 속 문장으로마음이 반짝이는 순간을느껴보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라본다.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 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핀드 (@pinnedbooks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