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의 발견
김민철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민철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으신 분들의
호평을 많이 들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신청하게된 작가님의 독서 에세이 <오독의 발견>에 소개된 14권의 책 중 부끄럽게도 한강 작가님의 소설만 읽어 보았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작가님의 <희랍어 시간> 과 그외의 한강 작가님 책들의 설명은 마침 어제 읽은듯이 그 장면들이 떠올랐다.

작가님은 이 책에서 다섯가지 주제의
독서 여행을 제안하면서 그 주제마다
작가님이 읽으신 오독의 과정과 작가들의 자라난 성장과 시대 배경까지 이야기해주시니 아직 읽어 보지 못한 책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소개해주신 책들을 하나씩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흥미로운 책들을 한 권씩 읽는 과정도 좋지만 이렇게 작가와 작품에 대한 소개 그리고 질문까지 곁들인 독서 여행 지도가 있다면
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작가님의 안내와 다른 나만의 독서 여행과 지도를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작가님은 카피라이터라는 직장을 그만두시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다가 책을 읽고
오독오독 북클럽을 만들어서 각자의 오독한 내용을 나누는 일을 하며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시다고 했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이 작가님의 소개글이 있다고 하더라도 쉽게 읽히지 않을 것임을 알지만 책들의 매력을 맛보게 해주셨으니 나만의 오독의 여정을 글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님은 책 속 문장을 읽으며 발견한 나의 생각이나 느낀점을 한 줄이라도 써보기를 권하신다. (편지글 형식으로)

이 부분을 보며 내가 참여하고 있는
‘문장들’ 독서 모임이 생각났다. 작가님이
이끄시는 오독오독 북클럽은 같은 책을 가지고 생각을 나누지만 ‘문장들’은 각자 그 날의 독서 중에 발견한 나에게 의미가 있거나 생각거리를 주는 문장을 나누며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보는 것이 기본틀이다.

신기하게 같은 책을 읽고도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다르고, 같은 문장이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자녀 이야기로, 부모님 이야기로, 회사 이야기로 해석하는 방향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나혼자만의 독서보다 다양한 사고를 접하며 타인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책들과 만나는 여해웅 가장 먼저 유명하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한 <제인 에어>를 읽어봐야겠다 다짐을 해본다.

“당신의 모양과 당신의 색으로 기억될
당신의 여행, 당신만의 여행기를 저는
기다리겠습니다.” 이 책 말미에 있는 작가님의 말이 독서를 즐거운 자기만의 여행으로 생각을 전환하게 해준 의미있는 책이다.

작가님의 책의 설명이 너무 흥미로워서 어렵다고 생각한 책들도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오독의 발견> 은 독서의 장점이 궁금하신 분, 내가 책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늘 고민이신 분들에게 답을 건네주는 책이라서 추천드리고 싶다.

“이토록 유한한 우리가
이토록 작은 점 위에서
이토록 놀라운 하루를”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나오는 문장이다.
우리가 흘려 보내는 하루가 아주 소중하고
우리도 아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더 깨달았다.

소중한 시간을 작가님이 이야기하는 독서
여행의 안내문을 읽으며 독서로 채워가고 싶다.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 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김영사 (@gimmyoung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