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계속하는 사람 - 내 안의 소리를 꺼내는 일, 내 삶의 호흡을 만드는 일
브랜든 최 (Brandon Choi)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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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계속하는 사람> 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서평단을 신청했다. 이유는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나를 돌아보고 싶어서인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소감을 이 책의 문장으로 대신 이야기 한다면 “ 지금 이 순간에도 호흡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니 그래도 우리는, 오늘을 살아 있다.”

살아오면서 누구나 힘든 순간이 있듯
나에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었다.
그 시간들을 지나오게 해준 것은 작가님의
이야기처럼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람들 때문이기도 하고 흔들리는 마음을 잡아주는
책과 필사도 큰 도움이 되었다.

클래식 색소폰을 연주하는 작가님은 왕성한 활동중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수술을
하며 음악가로서의 길을 중단할 수도 있는 시기를 겪으시며 멈춤에 관해, 나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것에 그리고 명상과 호흡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배우며 삶의 방향에 큰 변화가 있었다.

음악가로서의 감성적인 면들을 책 속 문장에서 발견할 수 있었고 그 문장들을 읽으며 마음 한켠이 무겁다가 슬펐다가 위로를 받았다가 한마디로 마음이 요동치는 것을 느꼈다. (보통 이런 감정을 소설을 읽을 때
나타나는데 섬세한 표현과 위로 덕분에
많은 힘을 얻은 책이었다.)

13년간 쉼 없이 같은 직종을 일하다가
몸도 마음도 힘이 들어 지난달 퇴사를
했고 쉰다는 것에 대해 마음이 불편하고
생각이 많아졌는데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잠시 멈추어도 괜찮다고 나만의 속도대로 가며 어른스런 태도를 갖추면 된다고 무엇보다 지금까지 호흡을 하며 하루를 살아온 것 만으로도 잘 했다” 고 옆에서 위로를
해주는듯 했다.

잘 살아가고 싶으신 분,
다른 사람의 인정과 기대에 맞추어 사는
것이 힘드신 분,
멋진 삶의 태도를 가진 어른이 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꼭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다.

인생은 빠른 사람이 이기는 경주가 아니라,
자기 리듬을 끝까지 지켜내는 사람만이
완주하는 여정이라는 것을.

관계란 서로의 삶으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라, 각자의 삶을 존중한채 곁에 있는
상태라고.

책 속에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많아서
노트에 필사를 하며 다시 보고 싶은 책이다.
나의 호흡과 마음에 집중하는 하반기를
보내야겠다는 다짐도 해보며 작가님의
색소폰 연주도 들어보시길 추천드린다.
"필사모임 <사각>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 단에 선정되어 필름출판사 @feelmbook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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