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그릇>을 통해 말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 셨던 김윤나 작가님의 <질문의 밀도>를 읽으며 요즘 나의 대화에서 아주 중요한 ‘질문’이 빠져있다는 것을 깨달았다.작가님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관심 그리고 호기심이 있어야 질문을 하게 된다고 했는데 내가 이런 마음들을 안고 질문을 한 적이 언제였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연애시절 남편과 긴 시간을 통화하며 서로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며 밤을 지새우던 기억, 아이가 자라서 어린이집에 다녀오면그 날의 하루가 궁금해서 이것 저것 물어보던 기억이 있지만 시간이 흐르고 현재의삶을 보면 우리의 대화에 제대로된 질문은 빠져있다. 의문문을 가장한 체크용도의 질문만이 있다보니 그 대화의 끝이 유쾌하지 않게 끝날 때가 종종 있다.말을 조금 더 조심하고 예쁘게 해야만 좋은 대화가 될거란 나의 예상과 달리이 책을 읽으며 질문도 이렇게 다양하게 할 수 있구나,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과 내 마음이 온전히 통할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다.나보다 어리거나 후배들이 고민거리를 이야기하면 단지 몇 년을 더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나의 경험에 빗대어 여러 조언을 했었는데 요즘들어서는 각자의 삶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는 것이 조심스러웠다. 그렇다고 아무런 말을 안 할 수가 없었는데 <질문의 밀도>를 통해 적절한 질문을 통해 할 수 있는 말들을 찾을 수 있어감사했다.나에게는 가끔 마음의 안부를 물어주는 지인이 있다. 그 따스한 마음에 살아갈힘을 낼 때가 많았다. “요즘 마음은 어때?” 이 한 마디가 주는 힘을 알지만 내가 누군가의 마음의 안부를묻는 일을 드물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알게 되었다.나도 누군가에게 따스한 질문으로 살아갈온기를 주고 싶다.또다른 지인은 평소 나의 일상을 이야기 할 때 일적인 부분에서 힘든 부분을 듣다가 내가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 정확히무엇인지 (가끔 내가 깨닫지 못한 것들도)정리해서 이야기해 줄 때가 있다.그만큼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집중해서 들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도알게되었다.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결정적 질문관계에 생기를 불어넣는 - 호기심 질문대화를 매끄럽게 이어가는 - 후속질문호감을 쌓아가는 - 에너지 질문관심과 존중을 전하는 - 시제 질문대화의 밀도를 높이는 - 깊이와 높이 질문결과를 만드는 - G.R.O.W 질문오해를 줄이는 - 진짜 질문책속의 다양한 질문들을 활용하면서 내 삶의 대화들이 타인에게 상처가 되지않고 따뜻한 온기를 줄 수 있기를 바라본다.고밀도의 대화는 관계의 온도를 높인다.마음의 기온이 1도씩 높아지면, 삶에대한 면역력도 그만큼 올라간다. 서로에게참 이로운 일이다.질문은 가까운 사람들의 곁으로더 깊게들어가는 문을 열어주는 열쇠와 같다.질문은 상대를 향한 가장 깊은 존중입니다.가장 가까운 가족과의 대화가 고민이신 분지속되는 만남에서의 대화가 겉돌고매번 같은 대화로 고민이신 분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생각이 많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조금 더 다정한 눈길로 질문거리를 찾아건강한 대화를 꿈꾸어 보게 하는 <질문의 밀도>는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21 세기북스 (@book21pub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