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부터 감성이 넘쳐나는 안온한 밤과 빛나는 낮의 문장들젊은 번역가가 모여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세계 고전을 책으로 엮은 산문집의 필사노트를 읽고 필사를 하며 역시 고전 속 문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지금 내 마음과 닿아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순간 순간 느끼는 감정이나 표현을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다가 책 속 문장에서 그 마음과 닿는 문장을 발견할 때의 기쁨이란 어린 시절 열심을 다해 찾던 보물찾기의 쪽지를 발견한 순간과 비슷하다.이 책의 번역가 세 분은 번역 경력이 길지 않지만'문학이 내어주는 너른 품에 삶의 많은 시간을 기대고 살아온 이들이다! 라는 옮긴이 소개글을 보며 이들의 번역은 어떠할지 기대감도 컸다.책을 보며 알베르 카뮈가 극찬했던 '알제'라는 도시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고, 알퐁스 도데의 낭만적 문장에, 헤밍웨이의 '센 강변 사람들'을 읽으며 그의 감성에 또 한 번 놀랐다.고전 문학과 어울리는 만년필과 만년필 전용 종이로 문장 산책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아름다움은 그것을 볼 수 있는 사람에게는 세상 어디에나 존재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삶의 목적이 행복이라 생각하지 않아야만 우린 행복해질 수 있다. - 조지 오웰무사태평해 보이는 사람도 마음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딘가에서 슬픈 소리가 난다. - 나쓰메 소세키봄이라 그런지 예쁜 꽃들을 보며 설레면서도 마음 한 켠에서는 연초에 계획하고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불안함과 알 수 없는 슬픔도 밀려올 때가 있는데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마음속 깊은 곳의 슬픈 소리가 있음을 알기에 내가 만나는 모든 이들과 나에게 다정한 시간을 보내야겠다.인생을 산책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다.작가의 소개글이 좋았던 책주제별로 묶인 글들인데, 주제의 뒷문장들이 주제를 잘 설명해 주어서 눈길이 갔던 책 ( 산책, 시간을 물들이다.추억, 그토록 먼 이렇게 가까운 기억, 다시 이곳에서 그때 그날처럼)책 속에서 채집한 문장들을 마음에 품고 인생을 산책 한다면 순탄한 길이 아닐지라도 힘을 내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책 속 문장들을 채집해본다.필사모임 <사각> ( @hestia_hotforever &@yozo_anne)에서 모집한서평 단에 선정되어 꽃피는책 @blossombook_publisher으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 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