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마음을 적어둡니다 - 불확실한 하루를 건너는 문장 기록
변한다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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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마음을 적어둡니다>는 무너지지 않기 위해 견뎌온 시간을 문장으로 붙들어 둔 필사 에세이로 작 가님이 직장과 관계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며 하루를 간신히 지나온 자신을 다독이기 위한 글들이다.
시의적절하게 3월부터 직장에서의 관계와 나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기에 이 책을 만나 책을 읽고 필사하며 내 자신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1장 참는 선택 앞에 선 날들
2장 물러서며 지킨 것들
3장 말하지 않은 마음의 기록
4장 버티는 태도에 대하여
4장으로 구성되었고, 오늘의 문장 아래에
'이 문장을 읽고 떠오른 나의 말' 이라는 공간이 있어서 나만의 언어로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오늘의 문장들을 읽으며 떠오른 생각들은 지극히 개 인적인 이야기라 서평에는 올릴 수 없어서 다른 노트에 메모를 해보았다.
오늘 나의 생각과 시간이 지난 후 나의 생각은 변할 수 있기에 다음에 시간을 내어 비교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그럭저럭 사회생활을 해내고 싶다면, 너무 많은 기대를 걸지 말 것.
특히 조직과 권력,
그리고 분위기에 마음의 안전을 맡기지 말 것.
다정함은 감정의 낭비가 아니라 관계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에 가깝다.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는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이 되기로 했는지에 대한 조용한 선언이니까.
압정을 발견했을 때 나는 더 이상 소리 내어 항의하지않는다.
그대로 일어나 자리를 옮기거나, 치워버린다.
나를 아프게 하려고 놓인 것 앞에서, 굳이 오래 인내하며 앉아 있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이제는 배웠으니까.
시간이 지나 남는 것은 사람으로서 건넨 관심과 존중이다.
사람으로서 관심과 존중이 바탕이 된 관계는 오래 지속된다는 것을
시간이 갈수록 더 다정한 관계가 된다는 것을 세월이 지날수록 실감하고 있다.
하지만 나의 배려를 당연시 하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 는 상황으로
고민하고 있는 요즘 나에게 답을 알려주는 문장을 이 책에서 발견
했다.
" 세상에 전부를 걸 일은 없다.
무엇보다 내가 먼저다.
지금 하는 일이 나 자신보다 중요하다는 말은 어딘가 이상하 다.
뭣이 그리 중한디!"
일보다 내가 먼저라는 생각을 가지고 고민하는 것을 잘 해결해봐야겠다.
작가님에게 글쓰는 시간은 해진 마음을 천천히 꿰매 는 과정이자 숨 쉴 수 있는 산소통이 되어주었다고 하셨는데
나도 이 책에 있는 문장을 필사하고 나만의 언어로 꾸어 가면서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하며 나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직장 생활에서의 고민이나 인간관계에서의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

헤스티아(@hestia 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변한다 (@byunjunghyun ) 작 가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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