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는 몸 돌보는 법 - 완경 전에 알아야 할 체력, 시간, 돈 준비 가이드 ㅣ 땅콩문고
신예희 지음 / 유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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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갱년기 증상이 부쩍 심해진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서평을 신청하고 이 책의 부제 <완경 전에 알아야 할 체력, 시간, 돈 준비 가이드>에 대해 꼼꼼히 읽어보며 작가님의 여러 증상에 맞아 맞아 고개를 강하게 끄덕이며 읽다가 어느 부분에서는 서글프다가 작가님의 운동 과정을 보면서 운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기는 독서를 했다.
마흔 중반 이후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서 병원 진료도 받으며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해나갔지 만 연말부터 시작된 갱년기 증상은 삶의 질을 저하 시키고 잠을 깊게 못자는 나에게 또하나의 고민을 안겨주었다.
그 증상은 바로 더웠다 추웠다의 반복...
특히 잠자리에 들었을 때가 가장 심해서 이불을 덮었다가 걷어 찼다가를 반복하다 잠을 설치고 열감이 너무 올라올 때는 도저히 방에서 잘 수가 없어 거실로 나왔다가 다시 한기를 느끼면 방으로 들어가다 보니 깊은 잠을 잘 수가 없다.
가장 기분적인 수면의 질이 떨어지니 체력도 저하되고 짜증이 기본값이 되기도 하는 내가 나도 적응이 안 되고 가족들은 더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작가님이 갱년기에 겪고 있는 증상을 이야기 하고 갱년기의 원인과 다양한 증상에 대해 그리고 작가님이 갱년기를 지나면서 여자라면 누구나 거쳐가는 이 시기를 조금 더 잘 지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체력, 시간, 돈 준비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를 하고 있다.

주변에 누구도 이렇게 개년기에 대해 솔직하게 조언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갱년기를 맞이할 분들과 나처럼 갱년기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 추천한다.

50년 가까이 이 몸으로 잘 살았는데, 언제부터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관절과 근육과 오장육부가 이리저리 흔들거리더니 정신건강까지 야금야금 위협한다.
겪어 보니 갱년기는 일종의 천재지변이라 혼자서 눈에 힘주고 버틴다고 될 일이 아니다.
차곡차곡 준비해 살금살금 적응해 가자.
수습보다 예방이 낫다. 갱년기도 그렇다
어느 날의 나는 너무 나이 먹은 것만 같은데, 어느 날의 나는 아직 너무 젊은 것 같다.
모순덩어리다. 단 하루를 살아도 잘 살고 싶은 법, 남은 삶이 수십 년이나 된다면 지금 여기서 놓아 버릴 순 없다.
나를 돌봐 주고 응원하고, 제대로 갱신해 나갈 테다. 노화의 증거라고만 생각했던 완경과 갱년기는, 나 하기에 따라 오히려 성장기가 될 수도 있다.
작가님의 말처럼 힘들고 지치는 이 시기가 나 하기에 따라 성장기가 될 수도 있다는 말에 위안을 받았다.
오래전 갱년기 열감으로 고생하신 엄마의 힘듦을 모르고 겨울날 창문을 여는 엄마께 짜증을 내던 이십대의 철없던 나를 반성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갱년기라는 주제로 중년 여성의 건강의 중요성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무겁지 않게 소개해 주신 이 책을 다양한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할 나의 친구들과 아직 갱년기가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3040
세대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헤스티아(@hestia.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유유 (@uupres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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