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이곳은 에세이 클럽입니다 - 매일의 필사가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
윤미영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의 초록> 작가님의 신간 소개 피드에서
'매일의 필사가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 라는 문자을 보며 책을 꼭 읽어보고 싶어 작가님의 서평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윤미영 작가님의 책속 이야기는 물흐르듯 자연스럽 게 흘러가면서 공감을 자아내고 붙들어 놓고 싶은 문 장들이 많아서 필사하기에도 참 좋은 책이라는 기억 을 가지고 < 어서 오세요, 이곳은 에세이 클럽입니다
>를 읽기 시작했다.
윤미영 작가님이 함께 쓰기를 시작하며 지은 모임 이름은 에필로그이며 에세이, 필사, 로그(기록)의 약자이다.
책을 읽으며 마음에 남는 문장을 따라 쓰고, 그 문장 에 기대어 나의 이야기를 덧붙이는 형식으로 '함께 쓰 기'의 힘으로 이렇게 책까지 출간하게 되었다.
매주 일요일 새벽 선데이 에세이라는 글쓰기 시간을 통해 주어진 주제에 관해 에세이를 쓰고 자기 글을 낭독하고, 다정한 독자가 되어 서로의 이야기를 함께 듣는 과정이 에필로그 에세이 클럽은 운영 방식이다.
책을 읽고 필사를 해나갈수록 나의 이야기를 쓰고 싶 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가 연말부터 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접하면서 어떻게 하면 나의 이야기를 쓸 수 있 을까? 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어서 오세요, 이곳은 에세이 클럽입니다>를 통해 글쓰기가 멀리 있지 않고 이 책에 나와있는 방식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를 차곡차곡 모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7인의 교사가 함께 써 내려간 에세이다 보니 같은 주제라도 다양한 내용의 글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라 글쓰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이 책이 안내서와 같은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 자주 마음이 작아지는 혼자 쓰기에서 함께 쓰기
로 나아가면서 쓰는 기쁨이 소복소복 쌓여간다.
이제 나에게 글쓰기란, 함께 쓰기다.
에세이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세상에 전하는 나의 이야기입니다.
글쓰기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며 내면과 나누 는 은밀한 대화이자 타인과 소통하는 매개체이다.
글을 쓰면 타인과 연결되고 내 세계가 확장한다.
이 사사로운 이야기가 당신과 연결되어 보편적 인 이야기로 확장되는 마법 같은 순간이 찾아오 기를 바란다.
소복소복 눈 쌓이듯 써 내려간 문구들이 마음에 내려앉아 보드레한 이불이 되어 간다.
지금 내 현실의 밋밋함은 꿈을 통해 말랑말랑해 지고 오동통하게 입체감을 띤다. 그러니 마음껏 자기 미래를 상상하며 글을 써보길 바란다.
작가님들이 쓴 글마다 댓글이 달려있고 세 번째 댓글은 비워져 있다.
모든 글마다 나의 생각을 댓글로 메모지에 옮겨 적으며 나도 에필로그의 회원이 된듯한 느낌을 받았다.
2025년 한 해의 끝에
<어서 오세요, 이곳은 에세이 클럽입니다> 를 읽으며 "함께 쓰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라는 초대장을 받아 잠시 에세이 클럽의 회원이 되어 글쓰기가 내 삶 가까이에 있고 꾸준히 쓰다보면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되어 참 감사한 마음으로 서평을 쓰게 되었다.
새해의 첫 서평을 이 책으로 시작하게 되어 새해에는 독서, 필사와 더불어 꾸준히 나의 이야기를 써보는 한 해를 보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며 나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추천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