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라며 맞이하는 아름답고, 아쉬운 마지막 순간들이라는 소개 문구에 서평을 신청했다.마지막 순간들이라고 하면 아쉬움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 같은데 작가님은 이 책에서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마지막 순간들을 모아 이야기로 구성했다.처음 맞이하는 마지막이 기다려 온 마지막긴장되는 마지막마지막 기회늦은 마지막이른 마지막마지막이라도 괜찮아되돌릴 수 없는 마지막멀어지는 마지막마지막이 아니었던 마지막아쉬운 마지막서두르지 않는 마지막외로운 마지막버려진 마지막함께하는 마지막마지막의 마지막작가님은 위와 같은 마지막의 순간의 기록들을 책 속에 기록했고 각 파트마다 내가 경험했던 마지막 순간을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아쉬운 마지막은 아이의 성장마다 마지막 시기의 사진을 볼 때면 그 때 조금 더 안아주고 사랑해줄걸 하는 마음이 들었다.긴장되는 마지막은 아이가 두 번째 보는 수능과 논술 시험을 치러 들어갈 때의 모습이 떠올랐고함께하는 마지막에서는 엄마와 나 딸 이렇게 셋이 함께 했던 런던, 파리 여행이 떠올랐다.이제는 장거리 여행을 셋이서 갈 수 있는 시간이 올지 장담을 할 수가 없어 그 시절에 함께 웃고 즐거웠던 사진을 보며 함께 했던 마지막을 떠올려 보았다.습관적으로 첫만남, 처음 느낌, 아이의 첫 순간을 떠올릴 때가 많은데 이 책을 보며 우리가 무심코 스쳐지나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의 기록도 참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작가님의 마지막 순간들을 보며 내 삶에서의 스쳐간 마지막 순간들을 기억과 추억에서 소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준 <내가 모은 마지막 순간들> 책을 추천해본다.비룡소(@birbirs) 출판사에서 진행한 독서모임 지원 이벤트에 문장들이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