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thmap_books아멜리에북스 @ameliebooks 출판사에서 추석맞이 서평단 이벤트로 보내주신 책세 권의 책 중 서툰 어른을 위한 이경의 음악 에세이 라는 책표지 문구에 이끌려 신청하게 되었다.작가님은 음악을 하고 싶으셨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 하고 다른 꿈을 찾는 시간동안 음악에 관한 글을 쓰 시다가 작가가 되셨는데 음악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책 전반에 걸쳐 느껴져서 작가님 이야기와 함께 소개 되는 음악들이 나에게는 생소한 곡들도 있었지만 글 을 읽고 난 후에는 꼭 찾아서 듣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덕분에 책을 읽고 음악을 찾아 듣고 연관된 노래들도 듣다보니 긴 추석 연휴를 지나고서야 완독을 하게 되 었다.작가님에게 에세이를 쓰는 일은 내 안에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불특정 다수에게 자꾸만 털어놓는 고백처 럼 느껴진다고 하신 문장을 읽고 이 책의 제목이 <그 노래가 내게 고백하라고 말했다>인지 알게 되었다.작가님의 글들과 음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나만의 이야기와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도 떠올리게 되는 책이라서 좋았다. 작가님 덕분에 나의 이번달 플레이리스트가 새로운 곡들과 예전에 좋아했던 추억의 곡들로 채워졌다.* 삶은 가끔 묘하게 돌고 돌아 천천히 느린 속도로 목적지를 향하는 듯하다.음악이 가진 가장 무서운 힘은 과거의 어느 시절로 나를 돌려 보내는 일이지음악을 들으면 저는 어쩐지 자꾸만 하고픈 이야기가 생겨나니까요.그러니까 일종의 '고백' 같은 것들 말이죠.그리고 이제 저는 이 책을 통해 용기 내어 말한 '고백'의 결과를 기다려봅니다.작가님의 고백 덕분에 잊고 지내던 시간들의 추억도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행복했다.이 책을 보며 작가님처럼 이런 상황에는 이런 노래라 는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도 다시 정리해서 작성해 보 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음악들에 얽힌 나의 이야기도 고백해 볼 수 있는 날들이 오기를 바라본 다.작가님이 에필로그에 책을 읽은 독자들이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좋았었는지, 괜찮았었는지 궁굼하다고 하셨는데 작가님의 음악 에세이를 보는 내내 행복했다는 답을 드리고 싶고 추천해주신 많은 곡들을 찾아서 들어보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이 책을 통해 가수와 곡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지 만 신지훈이라는 가수가(예전에 오디션 나왔을때 시 청했던 기억이 있는)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만드는 뮤지션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뻤다.올 가을 음악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싶으신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해본다.이 책은 생각지도 @thmap_books아멜리에북스 @ameliebooks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