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색 산뜻한 책 표지와 마음에게 말을 걸다 라는 제목에 눈길이 가서 신청한 서평책<법구경>은 붓다의 지혜가 가득한 명언책이다.인생을 아름답게 가꾸고 훌륭한 인과 지혜를 갖추고 싶다면,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것이라고 책을 옮긴 윤창화 작가님은 이야기 하고 있다.<법구경>은 붓다의 말씀 가운데 삶의 근본을 꿰뚫는 한 줄 문장들로 가득한 책이라 책을 읽다 보면 마치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거울을 마주하는 것 같다고 이 책에서는이야기 한다.이 책을 다 읽고 난 뒤에 작가님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책의 표지부터 마음을 사로잡고 책의 크기도 다른 책들 보다는 작아서 가방 속에 넣고 다니다가 마음에게 말을 걸고 싶은 순간 책을 펼쳐 마음이 가는 구절을 순서 상관 없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내 마음이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마음이 바뀌고 나도 내 마음을 알 수 없는 순간 이 책을 펼쳐 책속 문장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26장에 걸쳐 붓다의 말을 이해하기 쉽게 번역해 놓은 글을 읽다 보면 인생을 살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을 간결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머리가 복잡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순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모든 것은 마음에서 시작됩니다.세상의 모든 것은 이 마음이 만들어 갑니다.착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행복과 기쁨이 따라올 것입니다.마치 그림자가 물체를 따르듯이우리는 언젠가 죽음과 마주하게 됩니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갑니다 만약 죽음을 깊이 깨닫는다면 굳이 다툴 이유도 사라질 것입니다.지붕이 허술하면 빗물이 스며들듯이, 마음을 잘 닦지 않으면, 그 틈으로 탐욕이 파고듭니다.아름다운 꽃이 진한 향기를 내뿜듯,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맺게 됩니다.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악으로부터 자신을 잘 지켜야 합니다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은 하루에 한 번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현명한 이는 부지런히 자신의 가슴속에 낀 먼지를 제거합니다마치 보석을 다듬는 장인이 금을 정성스럽게 갈듯이 말입니다.무엇인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나태하고 게으른 자는 날마다 업을 쌓고 있는 것입니다.마음에 와닿는 몇 가지 글귀를 적어 보았는데 이 외에도 우리가 살면서 마음에게 말을 걸고 싶을 때 읽을 글귀들이 넘쳐나는 책이다.책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에, 이 질문하나믄은 남겨두세요."오늘, 나는 내 마음에게 어떤 말을 걸었는가?" 여러분은 오늘 마음에게 어떤 말을 건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