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상담을 해오신 이서원 작가님이 책 속 경구와 내담자, 이웃 주민, 택시 기사님이 무심코 흘 린 명언을 모아 중년의 명랑한 인생에 힌트가 될 만 한 것을 엄선하여 싫은 책이다.책을 펼치자 마침내 빛나는 축제의 입장권을 받아든 ~~~에게 라는 문장을 보자 나이들어 가는 것이 빛나는 축제에 입장하는 것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하 게 되었다.작가님의 말처럼 우리의 인생은 남이 내준 숙제로 허 덕이느라 내 인생을 살지 못할 때가 많다.100년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인 오십은 숙제 처럼 살던 인생을 내려 놓고 축제처럼 살아야 하는 시기라 는 말하는 작가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읽는 이에게 행운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럭키 세븐 일곱 개의 장으로 책을 구성하신 세심함을 가진 작가 님의 센스를 배우고 싶다.2장 인생은 뜻대로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는 축복5장 늦게 피는 꽃이 더 오래도록 향기롭다7장 그 모든 파도가 내 삶을 아름답게 조각했네이 세 개의 문장들이 마음에 더 와닿았다.70개의 명언에 따른 작가님의 이야기를 읽어 보면 서 어떻게 나이들어 가면 좋을지, 진정한 어른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명언과 문장들이 쉽게 쓰여져 있고 목차에 따라 읽지 않아도 되어서 평소 책을 가까이 하지 않던 사람에게도 이 책은 추천해 볼만한 책이 다.말은 하는 사람의 입을 떠나면 듣는 사람의 것이 다. 내가 하는 말의 소유주는 듣는 사람의 귀다.어른이란 누구인가. 말할 때마다 그 말이 말을 들을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잘 생각한 후 말하는 사람, 그 사람이 진짜 어른이다.※ 화가 나는 건 필수과목이지만, 화내는 방법은 언제나 선택과목이다.화로 나의 격을 선택하는 건 언제나 내 몫이다.괜찮지 않은 데 괜찮다고 하면 장기가 대신 운다는 것을 형을 통해 할게 된 후, 형을 닮았던 내 버릇이 반대로 변했다."나는 지금 괜찮지 않아", "그거 싫어"라는 말을 솔직하게 하게 된 것이다.인생은 주사위다. 무슨 수가 나올지 알 수 없다.무슨 수를 나오게 하려고 애쓰기보다 무슨 수가 나왔을 때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이다.숨만 쉬어도 먹는 게 나이다. 나이는 벼슬이 아니다. 벼슬은 '어떻게 숨을 쉬었느냐'로 판가름이 난다.나이가 들어 어른이 아니라 나아져서 어른이다.책의 뒷면에 쓰여진 문장 속에서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해주려는 지혜롭고 명랑하게 살게 해줄 팁을 찾을 수 있다.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네 : 이제 나쁜 건 다 잊어버리겠구나 *걸음이 자꾸 느려지네 : 이제 사계절 풍경을 온전히 누리겠구나 *깊은 잠을 자기 어렵네 : 이제 별들과 더 오래 대화하겠구나우리가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나이들어 간다면 더 유쾌하고 명랑하며 지혜로운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더 나이들기 전에 이 책을 만난 것은 행운인듯하다.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앞두고 계신분이나 그 시기를 지나고 계신 분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필사모임 <사각>(@hestia_hotforever & @yozo_anne)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레디투다이브 @ready2_dive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