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앞자리가 달라지면서 어떻게 나이들어가야 하는지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요즘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에 대해 책을 통해 답을 찾으려고 노력한다.<어른의 문장들> 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그 답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읽기 시작했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어른의 자세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이제 성인이 된 딸을 키우면서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에 대한 답까지 얻을 수 있었다.우리는 어릴때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살아가면서 맞이하는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게 되는데 박산호 작가님이 이야기 하는 어른은 고착되거나 완성된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상태이고 어른도 끝없이 흔들리면서 중심을 잡는 사람이다.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말한 어른의 태도를 배우고 싶었고 작가님의 자녀를 대하는 방식을 받아들여 적용해보고 싶었다.이 책에 인용된 책들도 다 읽어 보고 싶을 만큼 좋은 문장들이 많았고 작가님의 솔직 담백한 문체가 마음에 들어 필사를 해보았고 다른 문장들도 필사를 할 예정이다.• 어른이 되었지만 어떤 태도록 살아갈지 고민인분•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알고 싶으신 분삶에서 잊지 말고 기억해야할 것들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 인생의 멘토를 찾고 싶으신 분위와 같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린다. 살아갈수록 분명해진다. 흔들리는 어른살이에 필요한 건 정답이 아니라 태도라는 걸어른은 "숨을 참을 수 있는 사람이다.이번 파도가 지나가면 숨을 쉴 수 있을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그러니 우리는 지금 숨을 참고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그리고 이 혹독한 계절이 지나가면 참았던 숨을 크게 내쉬면서 허물어졌던 인생의 방벽을 하나씩 세우게 될 것이다. 느낌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느낌이 좋은'어른'을 만나고 싶은 이유는 나보다 더 먼저 세상을 경험했고 나보다 더 오래 세상의 이치를 온몸으로 터득한 이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나이들 고 싶다는 바람이 들어서였다.작가님이 표현하신 '야만의 시대'를 살아온 같은 여성으로 오랫동안 나에게 장착되어 있던 태도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따님과의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딸을 대하는 태도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작가님이 전하는 단단하고 다정한 어른이 되기 위한 문장들을 더 많은 분들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샘터출판사에서 진행한 독서모임 지원이벤트에 문장들이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