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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희망 수업 -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최재천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평점 :
생태학자로 유명한 최재천님의 신간 <희망수업> 과 학자인 작가님의 책 내용이 궁금해서 서평 신청을 하 고 읽어 보았는데 그동안 편독을 해왔던 독서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고 뼛속부터 문과라 여기고 과학 분야를 멀리하던 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을 읽은 후 평소라면 관심 분야가 아니라며 돌려버렸을 채널 EBS의 취미는 과학을 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주제는 '양자 컴퓨터'에 관 한 내용으로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님이 양자 컴퓨터 에 관한 설명을 해주셨다. 솔직히 이해를 다 할 수는 없었지만 <희망수업>을 읽고 난 후라 집중해서 들 어보려 애썼다.
책을 읽고 변화를 느끼기 쉽지 않은데 그만큼 나의 생각전환에 도움이 된 <희망수업>
미래를 막연하게 불안해 하는 분이나, 미래를 대 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 교육의 방향등에 대 해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방황할 여유를 허락해야 합니다.
이 책은 통섭, 공부, 독서, 글쓰기, 소통, 진로, 생태적 삶 등 11가지 삶의 주제에 대해 작가님의 경험과 통찰을 기록했고 우리가 가보지 않은 미래에 필요한 자세와 대안에 대해 고민해 볼거리들을 던져 주는 책이다, 미래를 대 비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 교육의 방향등에 대 해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방황할 여유를 허락해야 합니 다. 방황은 젊음의 특권입니다. 태어난 건 그들의 선 택이 아니었지만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는 그들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지 않을까요?
조만간 A가 더 잘할, 그래서 결국 다 해줄 것들 을 밤새도록 외워 답안지에 게워 내는 반복훈련보다 스스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수려한 글로 써내어 정의롭고 양심적인 삶의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갈 사 회인으로 키워내는 교육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요?
서로 다른 공부를 하고 서로 다른 경험을 쌓은 사 람들이 한데 모여 서로에게 배우며 통섭을 이뤄내야 합니다.
처음부터 결과를 알고 달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한테 주어진 일을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다 보면, 거기서 다른 것으로 연결되고 또 다른 걸로 연결돼서 언젠가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희망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도 우리는 끝까지 노력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면 됩니다.
따뜻하고 희망으로 가득차야할 봄이 우울한 소 식들과 사건 사고로 힘들어 하고 있는 나를 비롯한 사람들에게 최재천 작가님이 전해주시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면 됩니다." 라는 말이 위로 가 되고 힘이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일에 정성을 다하다 보면 언젠 가 좋아하는 일로 향해가고 그 길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는 <최재천의 희망 수업> 책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