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 논술 - 생각하고 표현하는
황은희 지음, 김은주 그림 / 리프레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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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글쓰기를 하며 논리적으로 사고하길 바라는 마음

부모라면 누구나 같을거다.

그래서 논술공부도 많이 하는데

홈스쿨링 중이라.. 수학하기도 벅차고.

독서는 알아서 하라고 냅두다시피 하는데


<생각하고 표현하는 초등 교과서 논술>이 도착했다.


책 제목보고 '교과서'라는 문구가 있어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다.

너무 좋아한다.


서로 하고싶다고 하여 홀수와 짝수 제목을 나누어 하기로 했다.

방학 숙제로...

글쓰기도 연습할겸..


왜 방학에 하려던 그 많은 프로젝트가

막상 방학이 되니 할 시간이 없을까.

방학이 진짜 긴거 같은데 여름방학은 짧은 느낌.


하루 한 이야기씩 하면 읽어보고 내 생각을 쓰고

다음장에 관련된 읽을거리가 제공된다.

초3 아들은 쓰기 싫어하는 편이라 싫어할지 알았는데.

동생이 색칠하고 쓰고 하는걸 보더니 재밌어 보였나보다.


마음의 색깔 표현과 내 어릴적만해도 '살색'이라 표현되던

살구색에 관련된 이야기를 읽으며 객관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2학년 딸은 글쓰는걸 좋아해서 짧은독서 및 다꾸같은 느낌으로

열심히 하고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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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과서 논술 - 생각하고 표현하는
황은희 지음, 김은주 그림 / 리프레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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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하루 하나씩 글쓰기 연습도 할 겸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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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아이가 키가 컸으면 좋겠습니다 - 10년 먼저 알면 10cm 더 키운다
하성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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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지금 우리집에 CCTV가 설치되어 있나?'생각했다.

​당신의 아이가 키가 컸으면 좋겠다구요?

제발 좀 저희 아이가 그랬으면 좋겠네요.ㅠㅠ


내겐 체구가 유독 작은 아들이 있다.

성격도 활발하고 운동도 잘하고 머리도 똘똘한...

그러나 5살을 기점으로 아이 친구들은 아이의 키를 넘어가기 시작한다.

게다가 고작 12개월 차이가 나는 먹성 좋은 여동생이 있는데 이제는 키가 똑같아졌다.

그리고 동생의 친구들이 이미 앞질렀다.


도대체 아이의 키가 커지는 비법이 뭘까?


내 아이 관찰지 같은 문제점

비위가 약함 - 엄청 느리게 먹고 적게 먹음

편식이 심함 - 먹는 음식 외엔 절대 안먹음

잠 예민 - 속이 안좋다고 밤마다 늦게 자거나 깸

활발한 배변 - 많이 먹는것도 아닌데 화장실 잘 감


그외 몇가지 있지만 우리아이와 찰떡같은 문제점이었다.


결론은..

성장판이 닫히기 전 미리 진단해서 급성장기에 부스터를 달아야 한다는건데.


​사춘기가 시작된 후엔 클 수 있는 키에 한계가 있으므로

엄마 아빠 키만 믿고 나중에 크겠지라는 마음 편히 방관하면 안된다는 말씀


​라면, 빵, 콜라, 인스턴트, 아이스크림 먹지말고

밥, 고기, 생선, 두부, 야채, 과일 위주로 먹기

비위가 약한 애들은 잘게 잘라서 먹기 편하게 주기

잠은 무조건 일찍 많이 자기

적당한 운동(은 이미 넘치게 하는 아들)

미디어 시청 줄이기(도 많이 안하는 아들)

바른자세, 스트레서 줄이기


성장판 X-ray찍어서 시기를 파악하고 저 위의 방법과 함께 하며

필요시 저자가 운영하는 한방약도 알려주고.


딸은 여자아이라 성조숙증 예방차원에서

지난 방학에 X-ray 동네에서 찍어봤는데 아들도 한번 해봐야겠다.


​간식, 밀가루 줄이고...

음식 잘게 잘라서라도 많이 먹여봐야지.

물도 많이 먹이고

아 진짜 키좀 제발. 커져라 제발.ㅠㅠ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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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세계사 - 긋고, 지우고, 옮기고! 국경선으로 읽는 세계사 I need 시리즈 35
오승현 지음, 편히 그림 / 다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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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라들이 왜 분쟁을 했는가.

바로 더 넓은 면적을 소유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 국경을 주제로 한 이야기 <선을 넘는 세계사>

영토와 영해를 늘리기 위해 지금도 도발하는 국가의 뉴스를 요즘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과연 국가를 구분 짓는 이 선이란 무언인가?


이 책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보기에 이해하기 쉽게 그림, 지도와 함께 잘 나와있다.

그리고 초3아이가 세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지구본을 보며 나라 찾기도 좋아해 시기가 적절한 책이었다.


아직은 교과과정에서 세계사를 배우고 있지 않지만

곧 고학년과 중학생이 되면 학교에서도 배울 내용들이 많다.


배경지식으로 쌓기 좋고 그냥 읽기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다.

지도나 그림이 많이 수록되어 있지만 단어는 초3아이가 보기에 난이도가 있다.

그래서 아이는 작은 소제목인 파란색 제목을 구분으로 하루에 한개씩 읽기로 했다.


선을 넘는 세계사를 보니 대한민국의 영토의 배경에 아쉽고 억울한 점도 알게되며 한국사의 근현대사 과정도 알게된다.

그리고 지구본을 보며

'왜 아프리카는 나라들이 네모반듯하지?'

라고 생각했던 의문도 풀렸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그 이면의 더 뼈아픈 이야기는 알테지만.


그리고 그로인해 현 시대에도 전쟁을 치르고 있는 뉴스도

조금은 더 이해하며 보게된다.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 하루 두장 정도의 분량으로 아이가 완독하게 할 예정!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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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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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니체에 열광하는가​


가끔 삶이 끊임없이 바쁘고 내가 좀 별로인 사람처럼 느껴지는 무력감에 빠질때가 있다.


나의 경우.. 40대에 접어들면서 인생이 많이 달라졌던 거 같다.

그래서 글을 통해 힘을얻고자 고전읽기도 도전해봤고.

지금까지 핫하게 사랑받는 철학자 니체의 이야기도 궁금했다.


이 책은 니체의 저서 책들을 문구를 소개하고 저자가 쉽고 간결하게 전달해준다.


철학자들은 어렵고 난해한 인식이 강한데

니체의 글들이 짧고 비유적인 이유는 그가 정말 큰 고통속에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고.

그야말로 입으로만 하는 이야기가 아닌 고통 속에서 철학을 논했던 사람이었다.

이야기마다 조금 다른 입장도 있었고 모순이 있던것도 맞지만

지금의 내 상황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이 부분이었다.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

낡은 사고의 허물 속에서 갇혀 있으면

성장은 고사하고 썩어 들어간다."


니체는 위험하게 살 것을 조언한다.

진장한 나 자신을 깨닫고 감당하라.

익숙한 것들을 버리고 진정한 나 자신을 감당해보라.


지금의 내게 용기를 주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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