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남매 별난세계여행4>세계에는 어떤 궁이 있을까?

흔한남매 별난 세계 여행 4 - 세계 유명 궁 ㅣ 흔한남매
정주연 그림, 박시연 글, 흔한컴퍼니 감수, 흔한남매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흔한남매 별난 세계여행 4>는 그런 기대를 채워주는 책이에요.

저희 집 아이들도 흔한남매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 책도 역시 흔한남매 덕분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단순히 웃고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서 엄마로서도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이 책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궁을 여행하며,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탐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져요.

인도의 타지마할, 오스트리아의 쉰브룬 궁전, 그리고 갠지스강과 같은 유명한 장소들이 등장하는데, 그곳이 왜 중요한지,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를 쉽게 알려주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어요.

기존의 어린이 교양서는 정보만 잔뜩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끝까지 읽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흔한남매 특유의 유쾌한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부담 없이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중간중간 쉬어가는 페이지도 있는데 인도의 바라나시 시내의 다른 그림 찾기 코너를 우습게 봤다가 놀랬어요.

처음에는 아이들과 가볍게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서 오히려 저도 집중해서 찾게 되더라고요.

흔한남매 책의 재미있는 쉬어가는 코너는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관찰력도 길러주는 좋은 활동이 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기 전에 여러 나라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많이 접하면 학습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에서 배우기 전에 미리 익숙해진다면 훨씬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억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흔한남매 시리즈처럼 재미를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흔한남매 별난 세계여행 4>는 흔한남매와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읽으면서도 의미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이에요.

책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간접적으로 여행하며,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오로라의 사냥비법/엄마도 꼭 읽어보세요.

오로라의 사냥 비법 ㅣ 북멘토 가치동화 66
이경순 지음, 양양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어린이 창작동화 <오로라의 사냥 비법>을 읽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귀여운 동화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깊은 의미가 담겨 있는 책이더라고요.

이 책은 피가 아닌 인간의 시간을 빨아먹고 살아가는 모기들의 이야기예요.

독특한 설정이지만 어린이 창작동화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답니다.

주인공 까미는 꼴찌 등급 사냥군이에요.

시간 사냥에 계속 실패하는 까미는 1등급 사냥꾼인 오로라의 비법을 알고 싶어 해요.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죠.

어느 날 위기에 처한 까미는 오로라가 전해 준 에너지 덕분에 목숨을 구합니다.

이를 계기로 까미는 오로라를 만난 후 사냥 방식을 관찰하고 하나하나 배워 가면서 점점 성장해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까지 변화하는 과정이 참 감동적이었어요.

이 책은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만이 아니라 '시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줘요.

순간에 따라 시간은 다르게 느껴지지만, 우리 모두 같은 시간을 살아가고 있잖아요.

그런데도 어떤 사람은 의미 있게 시간을 사용하고, 어떤 사람은 그냥 흘려보내기도 해요.

책을 읽으며 나도 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오로라는 섬세한 관찰력과 노력으로 1등급 사냥꾼이 되었고, 까미도 그런 오로라를 보며 성장해가요.

그리고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 나오는데요!

오로라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어릴 적 누군가에게 책을 읽어주던 할머니 덕분이었는데요.

이 할머니가 이야기 후반에 등장하며 소름이 돋고 마음이 찡했어요.

작은 행동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한 동화라고 생각했지만, 읽고 나니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순간순간을 좋은 에너지로 채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로라의 사냥 비법>은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깊은 감동을 주는 책이에요.

엄마로서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이야기였어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자기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길 바라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소를 줍다>인상적인 그림과 흥미로운 이야기

소를 줍다 ㅣ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전성태 지음, 한병호 그림, 서영인 해설 / 길벗어린이 / 2025년 1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이를 위해 고른 책이었지만, 엄마인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소를 줍다>는 소와 함께 자라는 동맹이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동맹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읽는 내내 애틋하고 따뜻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동맹이네 가족은 소를 키우는 데 재능이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자신의 소를 가질 수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강물에 떠내려오던 소를 동맹이가 구하면서 말 그대로 ‘소를 줍게’ 된 거예요.

소중한 물건을 주우면 주운 사람이 임자가 되듯이, 이 소도 동맹이네 것이 될 수 있을까요?

며칠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동맹이와 아버지는 소를 돌보기로 해요.

하루하루 정이 들고, 소는 어느덧 가족 같은 존재가 되었지요.

하지만 행복도 잠시, 소의 주인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아요.

결국 동맹이 아버지는 정든 소를 지키기 위해 주인에게 팔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러 길을 떠나요.

동맹이도 마음이 쓰여 아버지를 따라나서고요.

책을 읽으면서 저는 마치 예전 문학시간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잔잔하지만 깊은 슬픔과 애정이 묻어나는 이야기였거든요.

그리고 삽화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농촌의 풍경과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같았어요.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며 책 속으로 푹 빠져들게 해줬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소를 주워 키우는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동맹이와 아버지는 소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정성껏 길렀어요.

그래서 결국 소를 주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순간, 마음이 너무 아팠답니다.

하지만 동맹이는 모든 과정을 통해 많이 성장했을 거예요.

아버지에게 배운 성실함과 따뜻한 마음을 간직한 채 어엿한 어른이 되었겠지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가 옛날 농촌의 모습과 접하기 어려웠던 방언도 접할 수 있어서 참신했어요.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농촌 생활과 사람들의 따뜻한 정이 담겨 있어서 아이도 흥미롭게 읽고, 따뜻한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를 줍다>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적인 그림이 어우러져,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고, 엄마가 읽어도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는 이야기였어요.

가족의 사랑과 성장, 그리고 진정한 애정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소중한 책이랍니다.

상사력을 키우는 초등추천도서<크리에이터가디언즈4>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4 - 완간 ㅣ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4
정율리 지음, 김기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메타버스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어, 초등추천도서 인데요.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4는 네 명의 초등학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이들은 세계 최대 메타버스 공간인 '쿠키 월드'에 접속하여 겪게 되는 험난한 모험을 통해 우정, 용기, 자아 발견 등 중요한 가치를 배우게 됩니다.

초등추천도서를 펼치는 순간,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생한 장면들이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선 메타버스 용어들이 등장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이런 점에 흥미를 느끼며 책장을 술술 넘길 거예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AI와 인간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주인공 중 한 명인 이수인은 쿠키 월드 개발자인 이필립 박사의 딸로, 컴퓨터 천재이자 은둔형 외톨이입니다.

수인이는 AI 캐릭터 헌터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지만,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을 학습한 헌터가 흑화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따라오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평범한 민재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민재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쿠키 월드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용기 있는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이처럼 초등추천도서로서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또한, 책에서는 네트워크의 패킷 전송, 빅데이터 처리 등 IT 개념들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메타버스라는 가상 세계에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모험 속에서 아이들은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4]는 친구들과의 우정, 가족 간의 사랑,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초등추천도서 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자의 개성과 강점을 발휘하며 협력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요.

환타지 또는 SF 장르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더불어, 생각할 거리도 가득한 초등추천도서입니다.

초등추천도서 [크리에이터 가디언즈 4] 모험과 성장,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사고의 넓혀졌음 좋겠어요.

<환생학교요괴반5> 초등 판타지책 추천!

환생학교 요괴반 5 - 웃소의 판타지 미션 코믹북 ㅣ 환생학교 요괴반 5
웃소 원작, 윤종문 글, 파키나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저희 3학년, 4학년 남매가 도착하자마자 정말 좋아했던 책, 바로 <환생학교요괴반5>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환생학교요괴반5>권이 드디어 출간되어 아이들이 책을 받아 들자마자 환호성을 질렀어요.

<환생학교요괴반> 시리즈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순간, 인간 세계와 요괴 세계를 잇는 차원의 문이 열리면서 시작되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환생학교요괴반>시리즈는 주인공 유소정이 이 차원의 문을 통해 요괴 세계로 넘어가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이 사거의 발단인데요, 요괴반 친구들은 소정이를 인간 세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다양한 사건을 겪게 됩니다.

이번 5권에서는 투명인간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드라큘라, 구미호, 늑대인간, 도깨비 등 매력적인 요괴들이 등장하는 지난 이야기들에 이어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험심을 키워줍니다.

특히 투명인간은 마음만 먹으면 신체가 투명하게 변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요괴로, 이번 이야기의 긴장감을 높여줘요.

<환생학교요괴반5>에서는 차원의 문을 열기 위해 필요한 '차원 목걸이'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데요.

친구들은 이 목걸이가 흑조단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흑조단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투명인간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투명인간을 찾아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져요.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단서들이 제공되어 두뇌를 자극하는 미션 활동들이 숨어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얼마 전에 방탈출 카페를 다녀와서 그런지 이러한 미션 요소에 더욱 열광했답니다.

단서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고력이 쑥쑥 자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환생학교요괴반5> 속에서 요괴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도 배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가득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면서도 우정과 용기, 협동심 같은 중요한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엄마로서도 만족스러웠어요.

과연 소정이는 언제, 어떻게 인간 세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환생학교요괴반5> 모험과 미스터리, 그리고 따뜻한 우정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