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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8 ㅣ 흔한남매 18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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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흔한남매" 시리즈.
이번에 발간된 <흔한남매 18>도 아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어요.
저희 집에서도 신간이 도착하자마자 정말이지 서로 보겠다는 현실남매의 전쟁으로 긴장감이 굉장했답니다.
요즘 아이들이 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지만, <흔한남매>만큼은 예외예요.
학교 도서관에서도 순식간에 대출이 끝나버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이번에 봤어?”라는 말이 자연스레 오갈 정도로 인기 만점인 책이거든요.
저희집에 놀러오는 아이 친구들도 <흔한남매> 시리즈는 대부분 펼치자마자 눈을 떼지 못하고 읽어 내려가더라고요. 특히 이번 18권은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고 합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공감 가득한 에피소드들이라는 점이에요. 흔한남매인 으뜸이와 에이미가 보여주는 일상 속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현실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겪는 상황과 많이 닮아 있죠.
저희 집에도 남매가 있는데, 책을 읽는 내내 "이거 딱 우리야!" 하면서 크게 웃었어요. 책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인 저에게도 작은 힐링을 주는 순간이었답니다.
"흔한남매"는 다들 아시겠지만 원래 인기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된 캐릭터예요. 하지만 유튜브를 보지 않는 아이들도 당연히 좋아합니다. 만화 특유의 재치 있는 대화와 표현력 덕분에 글보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오죠. 아이들 사이에서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지니 책 읽는 재미를 잃지 않아요.
책 속에는 단순히 만화만 있는 게 아니라 숨은그림찾기, 미로 찾기 같은 놀이 페이지도 포함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지루할 틈이 없고, 머리를 쓰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남매의 이야기로 재미는 물론 교훈과 가족 간의 소중함까지 느끼게 해주는 책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좋답니다.
만약 아이가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면, <흔한남매> 시리즈를 추천해 보세요.
특히 이번 <흔한남매 18>은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