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의 지대넓얕 14 : 예술의 역사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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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하였습니다.

드디어 나왔어요!
《채사장의 지대넓얕 14》권!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아동 버전,
바로 채사장의 지대넓얕 시리즈예요.

출판사는 돌핀북이고,
역사·경제·정치·윤리 등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인문학 기초를
이야기와 만화로 풀어낸
어린이 인문 학습만화랍니다.
이번 권의 주제는 '예술', 특히 '미술사'

13권, 철학 이야기에 이어
14권은 바로 예술 편이에요.
저도 사실 학창 시절
미술사 수업은 지루하게 느꼈는데,
이번 책은 달랐어요.
읽다 보면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예술이 왜 그렇게 발전했는지
스토리와 연결되어 이해가 쏙쏙 돼요.
알파의 행성에 필요한 '아름다움'

시리즈를 이어왔다면 알겠죠?
또 다른 차원의 우주에서
새로운 행성을 만드는 '알파'

차근차근 행성을 완성해가던 알파.
그런데 뭔가 부족했죠.
바로 아름다움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예술의 의미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재미있게 이해하는 미술사 이야기

고대 이집트 미술은
얼굴과 몸의 방향이 왜 따로 놀았는지,
왕의 무덤 속 벽화는 어떤 의미였는지.
스토리로 읽으니 이해가 쏙 됩니다.

그리스와 헬레니즘 시대에 들어서며
우리가 익숙한 조각상들이 등장하고,
이후 기독교가 국교가 되면서
예술은 다시 종교와 깊게 엮이게 되지요.

중세의 긴 암흑기를 지나
르네상스를 통해 예술은 화려하게 부활!
메디치가의 투자,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같은
천재 예술가들의 활약.

왜 레오나르도가 해부까지 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 나니,
예술은 단순한 그림이나 조각이 아니라
시대의 언어였다는 걸 알게 됐어요.

고대 이집트는 신과 왕을 위한 기호
고대 그리스는 인간의 아름다움
중세는 종교와 교리 전달 수단
르네상스는 인간 중심과 과학적 탐구


이렇게 시대마다 예술의 의미가 달라졌다는 사실,
아이와 함께 흥미롭게 배웠답니다.

《채사장의 지대넓얕 14》는
미술사를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풀어주다니!
아이뿐 아니라 저도 빠져들었어요.
어린이 인문 학습만화라 하지만,
부모가 읽어도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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