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초능력 - 어디서나 사랑받는 어린이의 소통법
정재영 지음, 채인화 그림 / 고래책빵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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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출판사에서 다양한 도서를 제공받지만, 이 책은 유독 저에게 필요했고 읽으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아이가 어릴 땐 칭찬을 자주 해줬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저도 칭찬에 인색한 엄마가 되어 있었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칭찬을 잘하는 저를 보면서, 왜 정작 내 아이에게는 인색해졌을까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친구를 칭찬하는 방식이 조금은 형식적이고 상투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이 책은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의 사례를 들어,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칭찬법을 알려줘요.

칭찬을 잘하려면 먼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예를 들면, “똑똑하다”라는 칭찬도 좋지만, “계산을 잘하는구나!” “추리력이 좋구나!”처럼 더 구체적인 칭찬이 상대방을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준대요.

이렇게 칭찬을 조금 더 세분화하면 듣는 사람을 인정 받았다는 기분에 더 고마움을 느끼게 되요.

이 말 한마디에 목숨도 구할 수 있으니 '칭찬'이 바로 초능력 아니겠어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칭찬을 타인에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해줘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다양한 워크지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파악하고 직접 칭찬해 보는 과정에서 묘한 감동이 밀려왔어요.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거겠죠.

칭찬할 줄 아는 어린이는 어디서나 사랑받고 주인공이 된다고 해요.


이 책은 명작 동화를 활용한 칭찬력 향상 워크북을 통해 즐겁게 칭찬 소통법을 익히도록 도와줘요.

칭찬을 받으면 아이들은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그것이 점점 더 큰 힘이 되어 준대요.

결국 칭찬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사람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소통 방식이지요.


이 책을 통해 칭찬의 방법과 기술을 배우면서, 어른도 아이도 더 행복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읽으며 아이도 저도 칭찬 초능력을 키울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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