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둥이 댕댕남매 모카우유 2 - 똥꼬발랄 우당탕탕 이사 대소동 사랑둥이 댕댕남매 모카우유 2
모카밀크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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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우유 2권"은 강아지를 너무 기르고 싶어하는 딸아이를 위해 고른 책이었지만, 읽고 나니 저 또한 마음 따뜻해져요.

167만 구독자가 사랑하는 인기 댕튜버 모카우유의 일상을 담은 이 책은 영상에서 느끼던 귀여움과 감동을 책 속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해줬답니다.  


이번 2권은 넓은 바다를 건너 한국으로 돌아온 모카와 우유가 새 환경에 적응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오는 과정에서 케이지 훈련을 받는 모습은 정말 기특하더라고요. 모카우유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고 수술도 받고 건강해지는 모습을 보며 딸아이는 물론, 저도미소를 지었답니다.  


저희 딸은 "엄마, 모카랑 우유 너무 똑똑한 것 같아!"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어요. 딸아이가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더운 여름날 마당에서 떨어진 아기새를 발견한 이야기였어요.  

탈수 증상으로 힘이 없던 아기새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알려준 뒤, 물을 마시게 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내 준 모습이 딸아이의 마음에 깊이 남았나봐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예전에 17년 동안 키웠던 강아지가 떠올랐어요.

모카와 우유의 해맑은 표정을 보는 순간, 오래전 제 곁에서 함께 울고 웃던 강아지의 모습이 겹쳐 보이더라고요. 강아지의 작은 행동 하나에도 감정이 느껴져서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기도 했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딸아이에게도 이 책은 강아지에 대한 사랑과 배려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나서 강아지를 키운다면 하고 싶은 일을 이야기하더라고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딸 마음을 채워주기 위해 고른 책이었지만, 저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준 책이었어요.

​강아지와 사랑의 의미를 듬뿍 담겨져 있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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