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 깜짝 사전 2 우리 몸 깜짝 사전 2
고자키 유우 지음, 가노 도쿠히로 그림, 서수지 옮김, 나라 노부오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미취학 시기엔

그림책 위주로 많이 읽어줬어요.


​이젠 2-3학년이 되니니

부쩍 사실에 기반한

초등과학, 사회 등의 책들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특히 3학년부터는 교과과정에 과학수업이 있어서

요즘 초등과학책을 많이 봐요.

초등과학책<우리몸 깜짝사전>은

과학 교과서보다 더 생생하고 쉽고 재미있게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을 알려주는 책이예요.


책 표지를 보자마자

일본작가의 책이겠다 싶었는데

역시 그렇네요.


평소에 잘 몰랐던 사실이나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을 풀어주면서 

우리 몸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친근한 그림과 더불어 이해할 수 있는 설명으로

편하게 읽혀지는 책이예요.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지 않지만

배경지식으로 알아두면

학습에도 도움이 될 정보들로

온 가족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데요


조카가 있다보니

아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아기가 입술에 닿으면

무언가를 빤다는걸 보며 구강기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왜 돌쟁이 사촌동생이 "왜 다 먹으려고 하지?" 했거든요!


초등과학 만화책이 워낙 많이 출간되지만

우리몸 깜짝사전은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그림들에 글밥도 제법 있어서

읽는 힘과 지식도 채우는

문해력이 올라가는 초등과학책 입니다.


우리 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텐데요!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유용한 정보들을 풀어주기 때문에

초등과학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잠깐 쉬어 가기를 통해

다양한 읽을거리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시험기간만 되면 갑자기 책상정리를 하는 그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저희 아이도

숙제하라고 하면 책상을 정리하고 갑자기 책을 읽고 그런답니다.


이런 심리를 바로 '자기불구화'라고 한데요.

무의식적으로

시험을 망쳤을 때를 대비해 변명을 만들어 놓는 방어하는 심리 작용이래요.


​그러고 자다가 움찔하고 깨는건

얕은 잠을 자거나 몸시 피로할 때 혼란을 일으킨 뇌가

근육에 수축 명령을 내려서예요.


아..

키가 크느라 그런게 아니었어요.ㅋㅋㅋ


그리고 어른인 저도 처음 알게 된 정보들이 많았는데

뒤로 걸으면 단기 기억력이 향상되고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이식해 치료를 한다는 내용은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들도 교과서엔 없는 초등과학을 넘어선 지식으로

지성미를 뿜뿜거릴 수 있습니다.


집에 두고 보면 계속 오며가며 읽히는 책

재미있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