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 세계 7대 불가사의 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1
헝그리 토마토 지음, 배리 애블렛 그림, 신수진 옮김 / 윌북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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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정도 되었으면.. 이제 세계 7대 불가사의를 궁금해 할 시기가 되었죠.ㅎㅎ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세계를 알려주고 옛날 사람들의 지혜와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상상하게 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 더불어 꼴뚜기 찾기는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 했습니다!! (요리조리 잘 숨어 있더라구요.ㅎㅎ)



++ 큰별쌤 최태성의 강력 추천 도서라고도 하네요.



마치 어린시절 유행했던 『윌리를 찾아라』를 연상시키는 책 표지의 『꼴뚜기 비밀 요원을 찾아라!』



세계 7대 불가사의 사건을 파헤쳐보고 꼴뚜기 요원도 찾아볼 수 있는데, 작가님의 섬세한 일러스트로 하나 하나 보며 미주알 고주알 할 얘기도 많습니다. 두 아이가 꼴뚜기 요원 찾는것도 정말 재미있어 했어요.



저는 34페이지를아이들과 가장 먼저 보기 시작했는데요!



콜로세움

기자의 피라미드

치첸이트사

자금성

마추픽추

이스터섬

아크로폴리스


이렇게 7곳의 이야기를 세계지도를 통해 어느 지역에 위치했는지 알려주고 아이들이 희망하는 순서대로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아이들이 가장 흥미롭게 읽은 내용은 이스터섬의 모마이상 이야기예요.


섬 곳곳에 거대한 석상인 '모아이'가 있는데 1250년부터 1500년까지 무려 900개가 넘는 모아이를 만들었다고 해요.


현대 시대처럼 기계도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 웅장한 모아이를 만들고 옮길 수 있얼을까요? 



또한 모아이가 모자를 쓰고 있기도 하고 눈도 있었다고 해요. 그동안 사진에서 봤던 모아이는 그냥 돌로 만들어진 거대한 모습만 있었는데 이렇게 꾸몄던 모습을 상상하니 재미있네요.



그외 시대 배경에 따른 장례 관습도 나와있었는데 상상하면 조금 소름끼치기도 하지만 마치 우리나라 전통처럼 축제를 연상하는 분위기는 비슷했던 것 같네요.



문화기행 다큐멘터리를 보면 익숙한 흙 아궁이와 보디페인팅 등도 이렇게 오랜 옛날부터 행해졌다고 합니다.


역시 인간이 가장 우열한 종이 될 수 있던 이유는 미래를 걱정하며 더 잘 살려고 노력한 지혜의 힘 덕분이 아닐까 또 생각이 들어요.



삽화 속에 이야기의 그림들을 찾아보는 묘미도 있구요, 아이들이 아주 신나했던 꼴뚜기 찾기에 승부욕을 다시 실감했습니다.ㅎㅎ


재미있는 이야기에 재미있는 그림과 꼴뚜기 찾기까지 있어서 즐겁게 아이들과 즐겁게 읽었습니다.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은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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