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따뜻한 오늘을 만들어요 - 매일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 운동가 12명의 실제 이야기 피카 인물 그림책 1
롤 커비 지음, 야스 이마무라 그림, 손성화 옮김, 마이클 플랫 추천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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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멋진 어린이 운동가 12명의 실제 이야기


저자 롤 커비ㅣ그림 야스 이마무라ㅣ번역 손성화ㅣ출판 피카주니어(FIKA JUNIOR)


지은이 롤 커비는 영국 잉글랜드 출신으로 《어려도 지구는 우리가 구할 거야!》 등의 책을 지으셨어요. Loll Kirby초등학교 교사이자 숲 학교 지도자로 지내며 어린이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줄 아는 어린이들이야말로 변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신다고 해요.


《어제보다 더 따뜻한 오늘을 만들어요: 매일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어린이 운동가 12명의 실제 이야기》에 소개된 12명의 어린이는 전 세계 곳곳에 있어요. 아마 대륙에 구분하여 대표적인 사례를 추출한 것 같은데 대한민국 소재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워 했어요. 책 초반에 어떤 일들을 해냈는지 간략하게 소개되었는데 '정말 어린이가 이 일들을 해냈단말이야?'라는 물음표가 생겼지요. 요즘 부쩍 다른 나라들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먼저 읽을 지 골라서 원하는 순서대로 읽어보았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서퍼인 윈터는 더러운 말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데요! 나이가 고작 9살(우리 첫째와 동갑;;)이었음에도 뭐든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해요. 그래서 모금 활동을 벌이고 정수 필터를 사서 인도네시아의 '믄타와이 제도'라는 섬으로 향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옆에서 아이의 생각에 힘을 실어주는 어른이 있었겠지만 아이가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려고 했던 관심에 추진하는 힘을 준 보호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어요. 가끔은 엉뚱하고 사소한 아이들의 이야기나 의견이지만 좋은 의미가 담겨 있다면 실현될 수 있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윈터는 '서프 투 스쿨'이라는 모금 계획을 진행해서 모금을 받고 기부한 어린이들에게는 서핑복을 선물했고, 기부액으로 정수 필터를 구해서 기부했고 꺠끗한 물을 마시고 씻을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질문해 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는 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1. 행동으로 한다.

2. 물질로 한다.



이 두가지 방법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치 않은 경우 둘을 복합하여 실행할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내가 도와줄 수 있는 행동의 힘을 더 키우고 싶고 물질이 부족하다면 '운동가'가 되어 원하는 바를 실행할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먹거리 정의 운동가, '마이클의 디저트'창업자인 마이클 팰랫은 11살 때부터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운영중인 제과 화사와 비영리 단체를 통해 수천 개의 컵케이크와 수천 끼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네요. 세계 곳곳에 있는 문제들을 알게 되었을 때 관심을 갖고 작은 행동을 실천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답니다. 그러니 다른 누군가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 후 무언가를 해 보길 권유합니다.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할 수 있는거죠.


책에 소개된 12명의 운동가 후 내가 13번째 사회적 운동가가 되는 방법!


우리 집에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취미 생활을 하며, 쓰레기를 버리며 등 모든 순간에 적용될 수 있어요. 책을 보며 아쉬워 했던 대한민국의 어린이 운동가가 바로 내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독후활동을 하였답니다. : )


도서를 협찬해주신 피카주니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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