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고 싶은 수학
사토 마사히코.오시마 료.히로세 준야 지음, 조미량 옮김 / 이아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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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고 싶은 수학

사토 마사히코,오시마 료,히로세 준야 저/조미량 역
이아소 | 2022년 10월

 

 

 

정말로! 풀고 싶은 수학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 1위, 수학 분야 50주 연속 1위

NHK 교육TV 최고 필진이 만든 창의성 수학

 

아이들 생각에 읽기 시작 했지만 어른들이 더 재밌고 풀고 싶어지는 책 "풀고 싶은 수학"이다.

NHK 교육TV 최고 필진이 만든 창의성 수학책! 저자 사토 마사히코는 2011년에 일본 수학회 출판상을 수상했다.2011년에는 예술 선장 문부과학대신상, 2013년에는 자수 포장을 받았으며, 2014년과 2018년에는 칸 국제 영화제 단편 부문에 공식 초청받기도 한 뭔가 거물급(?) 의 저자 느낌이든다.

 

너트는 전부 몇개일까?

 

이 책의 첫 문제이다. 오른쪽 하단을 보면 난이도가 1. 그래 이 책의 가장 쉬운 난이도이다. 딱 보기에도 할만 한 문제라 문제를 보자마자 생각을 하게되고 정답을 맞췄다.

 

와.. 이게 뭐라고 맞췄다고 뿌듯할 일...? 남편도 보더니 맞추고 약간 우쭐거리고(근데.. 그럴 일은 아니잖아?) 다른 문제를 풀면서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고작 이렇게 쉬운거냐며 거들먹 거리기 시작했다.;;

 

나 역시 첫 문제를 풀고난 후 내 비록 지금 이 위치의 볼품없는 수포자였을 수 있으나 나름은 브레인의 가능성이 있었다는 착각과 마음 깊이 몰래 생각하며 책을 정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움찔거린다.

 

 

 

하지만 역시 내가 수포자 였던 건 비록 지금은 잊었지만 어쩔 수 없는 필연인걸까..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보자.

 

 

주사위를 4번 or 5번 회전했다.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신감은 사라지고 문제의 접근조차 어렵기 시작했다;;

 

아... 주사위는 마주보면 7이구나.. 그거조차 처음 알았다. 아이들에게 홀수와 짝수의 설명하면서 주사위를 굴려도 좋겠다 싶다.

주사위를 굴릴게 네번인지 다섯번인지는 홀수와 짝수의 개념으로 풀 수 있는 아주 신선한 문제였다.(내게는..)

 

그리고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문제.

참고로 난이도는 3단계였다. 8살 첫째는 보자마자 맞췄고, 둘째는 넌센스로 자꾸 맞추려고 시도했다.



왼쪽의 배가 출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단 오른쪽 로프를 풀거나 자를 수 없다) 

끈을 자른다, 빨간 테이프를 뗀다, 말뚝을 뽑는다 등 가지각색의 오답이 나온다.

 

첫째는 자기가 맞췄다고 신났고.. 사실 어른들도 실물이 앞에 있었다면 거의 맞을건데 문제를 푼다는 함정에 갇혀 풀지 못했던 것 같은 느낌이다.

 

 

이 책 무지 재미있다. 그리고 정말 풀고 싶다.

요즘 대세인 사고력 수학에도 잘 맞고 수학적 사고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 재미있는 책임에 틀림없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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