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 다 해먹는 여주 덕에 문제해결과 사건의 우연성에 개연성이 좀 억지스럽다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이다!! 우리가 원하는 통쾌, 상쾌! 똑똑한 여주 넘 멋지고요. 환생한 현세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에 박수치게 되네요. 정치적 계략에 무협까지 더해지니 흥미진진 합니다. 게다가 남주는 여주만 바라보는 순정남에... 뛰는 여주 위에 나는 능력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완벽하지만 또 고맛에 보게 되고, 비밀이 많은 남자라 궁금해요. 남주가 직진남이라 밀당의 긴장감은 없지만 남주의 존재 자체가 신비스러운 지라 여주와의 캐미도 재밌고 설렘설렘 했네요. 11권 후속권 꼭 챙겨주세요. 기다려보아요. 복수의 완성 그날까지 함께할 준비되어 있어요.
자신의 연구 지원을 얻기 위해 계획적으로 여주에게 접근합니다. 여주를 외롭게 홀로 방치해두다 먼저 죽자 남주가 후회하고 절망해서 기절했더니 회귀. 회귀에 따른 나비효과들로 어떻게든 해피엔딩 만들어 보려는 남주의 고분분투나 감정선이 볼만 합니다. 후회한 만큼 달달하고 노력하는 남주이고... 회귀하며 남주 뿐 아니라 여주의 성장도 볼 수 있는 작품이라 마음 따뜻해지고 사랑스러운 작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