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크러쉬, 다 해먹는 여주 덕에 문제해결과 사건의 우연성에 개연성이 좀 억지스럽다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이다!! 우리가 원하는 통쾌, 상쾌! 똑똑한 여주 넘 멋지고요. 환생한 현세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에 박수치게 되네요. 정치적 계략에 무협까지 더해지니 흥미진진 합니다. 게다가 남주는 여주만 바라보는 순정남에... 뛰는 여주 위에 나는 능력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완벽하지만 또 고맛에 보게 되고, 비밀이 많은 남자라 궁금해요. 남주가 직진남이라 밀당의 긴장감은 없지만 남주의 존재 자체가 신비스러운 지라 여주와의 캐미도 재밌고 설렘설렘 했네요. 11권 후속권 꼭 챙겨주세요. 기다려보아요. 복수의 완성 그날까지 함께할 준비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