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살아남은 너를 찬미하며 (총5권/완결)
우지혜 / 폴라리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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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천하게 태어나 돈에 팔렸고 식물인간이나 다름없는 노인의 기저귀나 빨며 살아가는 여주가 있습니다. 구박받고 눈치보며 살아가야 하는 인생 속에도 찰나의 배움 속 습득은 빨랐으며 영특한 가운데 인간다운 선함이 있으니 뜻하지 않게 휘말린 음모 속 그녀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죽음에서 벗어나 가짜 영애가 되었으며 은인에 대한 보답과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사건에 휘말립니다. 위험 속에서도 빛나는 꿋꿋한 의지와 사랑에 대한 절실함이 작품내내 긴장감과 사랑스러움 속에 잘 그려져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여주가 남주를 지키겠다며 몇 번이고 나설 때마다 그렇게 멋질 수가 없습니다. 청혼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지혜 작가님의 희귀한 로판인데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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