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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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은 마녀의 오븐 속에서 구워지고 있던 쿠키들이 생명을 얻게 된 후 오븐을 탈출한다. 그리고 쿠키들이 왕국을 세우면서 모험과 전투를 하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단다.



이번에 “쿠키런 킹덤 쿠키도감”이 출간되었다. 한 눈에 쿠키런의 캐릭터인 쿠키들의 유형과 포지션 속성, 스킬 등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도감이다.


다른 어린이 판타지 동화책에도 이런 도감이 별도로 있어서 등장 캐릭터를 설명해주는 걸 본 적이 있었는데, 게임 캐릭터에 대한 도감이 나와서 신기했다. 




<차례>




<대륙소개>




어썸브레드는 달콤한 5대양과 바삭한 4대륙으로 이우러져 있고, 멀리서 보면 조각난 쿠키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런 형태가 된 이유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 중 하나는 태초의 마녀가 커다란 쿠키를 구워 옮기다 실수로 달콤한 바다에 빠뜨렸다는 이야기이다. 바다에 가라앉은 쿠키는 산산조각이 나 잠겼다가 다시 떠올랐고, 그 조각들이 이어져 쿠키와 여러 디저트 생물이 살 수 있는 아주 거대한 대륙이 되었다고 한다. 


크리스피 대륙은 쿠키 세계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대륙으로 온갖 문명과 왕국의 발상지이고 열대,난대,온대,한대를 아우르고 있어 네 개의 왕국 외에도 곳곳에 여러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비스트이스트 대륙은 끈적하고 새까만 감초 바다 너무에 있는 대륙으로 이빨이 쿠키만 한 디저트 괴수와 끝없는 어둠에 관한 소문이 무성한 곳이다. 극히 소수의 쿠키만이 이 위험한 대륙에 발을 들였을 뿐이고 드넓은 지역을 처음부터 끝까지 탐험해 본 쿠키는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 



<책 내용>



이 책에서 소개하는 쿠키는 무려 154종이나 된다. 각각의 쿠키들에 대해 한페이지 분량으로 캐릭터 설명과 유형, 포지션, 속성, 스킬을 표로 정리해서 알려주고, 오리지널 모습과 스킨 모습도 담고 있다. 또 중간 중간 인연 1~20까지 이야기도 들려주고, 가문별 관계도와 소울잼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있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캐릭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찾아보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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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는 게임을 한 적이 없고, 만화책도 읽은 적이 없는데도 이 도감을 즐겁게 봤다. 어떤 캐릭터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비교해가면서 말이다. 


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면 전체 캐릭터들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이 도감을 무척 갖고 싶어할 것 같다. 비록 우리 집은 게임은 하지 않지만, 그리고 아직 이 만화책도 만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도감 보는 것이 재미가 있다. 다음에 도서관에 가면 아이가 이 만화책을 고를 것 같기도 하다. 도감에서 본 캐릭터들이 실제 어떻게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지 궁금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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