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초등학교 1 지옥 초등학교 1
아리타 나오 지음, 안라쿠 마사시 그림, 이소담 옮김 / 한빛에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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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초등학교/ 아리타 나오 글/ 한빛에듀

 

요즘 예비 초1 아이에게 추천할 책을 찾던 중 만났다.

이제 읽기 독립이 진행되고 있는터라 글이 너무 길지 않고, 그림도 간간이 있는 책 중에서 무조건 재미있는 책 위주로 책을 추천하고 있다. 재미가 있어야 스스로 읽을 동력이 생기니까.

 

이 책은 일단 표지는 합격이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옥학교?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저절로 상상하게 된다.

그런데 지옥학교면 바로 드는 생각은 무서운 학교일 것만 같은데, 표지에 나오는 아이들 표정이 너무 신나보인다. 뭐지? 제목과 표지 그림이 상반되니 호기심이 더욱 자극된다.

 



책은 살짝 코팅이 된 종이로 되어 있고 컬러감이 살아 있는 그림이 들어있어서 일단 부담이 없다. 이제 문고책의 첫발을 내딛는 아이에게 흑백 그림은 조금 지루할 수 있는데, 이 책은 그림들이 너무 생동감있고, 글도 지루하지 않게 대화 글의 경우 배경도 조금 달리해서 읽는 어린 아이들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책의 주인공은 이타즈라 쓰요시이다. 일본 작가의 책이므로 나오는 주인공 이름도 모두 일본식 이름이다. 그리고 귀여운 강아지와 사자인형도 이름이 있다. 그리고 지옥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4학년 1반 담임 선생님, 지옥초등학교 학생인 루리도 나온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별다르지 않은데, 우와~~~ 호네야마 선생님 얼굴은 진짜 해골같다. 지옥초등학교에 딱 맞는 얼굴이다.

 



장난이 심해도 너무 심한 이타즈라 쓰요시는 또 장난을 치게 되고, 엄마는 지옥초등학교 체험입학 안내장을 발견하고 쓰요시에게 체험수업을 추천한다.

 

지옥초등학교는 장난꾸러기를 대환영하는 희안한 학교다.

 

책은 쓰요시가 지옥초등학교에서 겪는 일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지옥초등학교는 어떤 학교일까? 체험수업 후 쓰요시는 지옥초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될까?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지는 직접 읽어보시길 바란다. 이제 막 문고책을 읽기 시작한 둘째도 재미있게 읽었고, 옆에서 기웃거리던 예비 초5인 첫째도 한숨에 읽고는 킥킥거리며 2권도 나올 것 같다고 한다.

 

! 또 이 책엔 중간 중간 요런 퀴즈도 나오고 게임도 나와서 읽는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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