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 - 정치와 사회를 이해하는 지혜로운 사회 탐구활동 교과서 교과서 잡는 바이킹 시리즈
박효연 지음, 구연산 그림 / 바이킹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둘째 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 아이는 자신이 모르는 단어에 대해서 무슨 뜻인지 물어볼 때가 있다. 예를 들어 행정부가 뭐야? 민주주의가 뭐야? 그럴 때마다 대충 쉬운 말로 설명해주긴 하지만 내심 7살에게는 이 정도로 설명해도 되지만 11살인 첫째 아이가 묻는다면 조금 더 상세하지만 그래도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어야 할텐데,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그런데 첫째가 그런 질문을 한다면 이 책을 함께 열어 찾아보면 될 것 같다.

초등학생을 위한 개념 정치 150!



개념정치?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을 다루는 걸까? 확 와닿지 않았는데, 작가는 나를 둘러싼 모든 게 정치예요라고 말하면서 정치가 무엇인지,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간략하게 소개해주고, 그래서 이 책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정치에 관한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았다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정치는 좋은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해요

2장 서로 의견을 조정하고 질서를 잡는 것이 정치예요

3장 국민의 의무와 권리를 지키도록 돕는 게 정치예요

4장 나라 살림을 챙기는 것도 정치예요

5장 우리가 잘 살 수 있으려면 정치가 건강해야 해요

 





차례 뒷 장에는 이 책의 활용법과 분류 아이콘을 소개해준다.

150가지 소주제들은 각 한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도 부담이 없는데, 본 설명 부분 외에도 핵심개념 정리와 탐구활동, 지식 발언대 같은 것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내용을 읽고 나서 정리하기도 좋게 되어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쭉~ 차례대로 읽어도 좋겠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이 끌리는 내용부터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일독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백과사전 마냥 이야기를 하다가 궁금한 게 생길때마다 한 번씩 찾아보기에게 좋을 것 같다.

 

내용 중에는 교과서와 연계되는 개념들도 많았는데, 한국사 영역에서 배울 만한 내용들도 제법 들어 있었다.

 

초등학생 전학년에게 추천하고, 중학생도 가볍게 보기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