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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사랑은 오해다 ㅣ 세계척학전집 4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사랑을 우리는 너무 쉽게 말하지만 사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대부분은 감정이 아니라 나만의 해석이고 기대이며 착각임을~
처음에는 낭만적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읽다 보면 점점 불편해지는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동안 내가 믿어온 사랑의 기준들이 하나씩 흔들리기 때문이쥬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가 얼마나 많은 오해를 쌓아왔는지를 사랑을 연구한 학자들을 통해 알 수가 있었네요
도서에서는 사랑을 운명이나 본능적인 끌림으로 설명하는 기존의 통념을 부정하는대신 인간의 욕구 결핍 인정받고 싶은 심리에서 비롯된 복합적인 감정이라고 말하는데 부정할 수가 없더라는요
우리는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이미지, 상대를 통해 채워질 나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는 생각이.. 어렸을적 양육자로부터 받은 영향도 무시할 수 없고 말이죠
왜 비슷한 부류의 사람에게 끌리는지..
왜 같은 방식으로 상처받는지..
읽어나가면서 아하! 그렇구나 그래서 그랬구나!고개를 끄덕이는 나를 발견!!
왜 같은 패턴으로 갈등의 순간들이 돌아가는지
한 눈에 파악이되니 해결의 실마리까지 건지는 수확을~~ 이래서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다니깐요 새로운 무언가를 읽는 행위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데이트 폭력이나 살인 사건을 어렵지 않게 접할수 있는데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지만 실제로는 아니나다를까 집착과 소유욕으로 관계를 망가뜨리는!

상대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기보다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도구로 인지하... ㅠ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나르시시즘의 문제가 자기를 너무 사랑하는 것인줄 알았건만.. 그 반대였다니!
그렇기에 자신의 가치를 외부에서 끊임없이 확인해야하는 굴레에 빠지게 됨이 이해가 되더라는~
. 진짜 사랑이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 시간이 지나도 감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 상대가 나를 완전히 이해해줘야 한다?
이런 믿음들이 오히려 관계를 망치는 원인이 되는 사랑에 대한 대표적인 착각들이었음을 알고 다시 재정립할 수 있었네요
좋아하는 멜로디중의 하나인
박원의 '노력' 이라는 가사가 떠오르.. ^^;;

학교 필수 과목으로 인생공부 배우는 시간 도입이 절실합니다요
교과서로는 이클립스의 '세계 척학 전집' 시리즈로 하면 딱이구요~ 철학, 심리학, 부의 구조 등등
사랑에 이어 권력과 사회학까지 나온다니 기대기대!
가장먼저는 부의 구조를 지면을 통해 만나보니 너무 흥미롭고 유익이 되어서
전자도서관을 찾아보니 있길래 훔친 심리학과 사랑은 오해다를 같이 병행해서 읽어보았드랬쥬
뇌의 구조와 함께 남녀에 대한 이해가 확장되어 개인적으로 굿!!
안싸운다는것은 불가능, 그렇다면 어떻게 건강하게 싸울것인가?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은 관계의 실패가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가 만났다는 증거이며 이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사랑의 질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겠더라구요

결국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태도이며 상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인식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나와 이글을 읽는이에게 전하고 싶네영~
사랑은 기술이기에 얼마든지 훈련하고 노력하면 터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되었슴당
사랑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른 너를 존중하고 의지를 적극적으로 발동해 함께 쌓아 올려야 하는 선택과 책임의 과정이라는 점을 다시 각인하는 시간이었네요
특히 3가지 시스템, 삼각형 이론 등등
3가지 이론으로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파트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답니다
몰랐던 걸 지금에서라도 알게되어 감사했고
내가 가지고 있는 나를 평생 옥죄고 있는 부분에서 탈피할 수 있는 힌트를 획득하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요~
미처 알지 못했던 내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 이해부터 시작해 건강한 관계를 위해 내가 정확히 인지하고 버리고 분리해야 할 것들,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뭔지를 정립하는 귀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랜 시간 얽히고 설킨 관계라는 숲 속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다가 어느 순간 위로 들어 올려져 숲 전체를 내려다보게 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독서를 하면서
그동안 보이지 않던 길과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건강한 사랑을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은 넓어지며 전지적 작가 시점에 가까운 관점을 잠시나마 갖게 된듯한 기분좋은 착각이!! ㅎ
사랑은 오해다 도서는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기대한 사람에게는 다소 냉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본질적인 접근과 함께 실제적인 통찰을 줍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오~
사랑이 왜 반복해서 실패하는지 왜 같은 패턴으로 갈등에 빠지는지 고민해본 사람, 사랑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 정도가 아니라 매우 적극적으로 이 도서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