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1000쌍 이상 커플들의 지극히 현실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깊이를 헤아려보고 싶어 초이스~ 사랑이 언제나 아름답고 완전하지 않다는걸 말해주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이다 그래서, 사랑이나 그러니까, 사랑은 누구에게나 쉬울테다... 다채로운 사랑의 찰나를 카메라에 담는 럭키가이 저자~ 혼자만 알기에는 아깝기에 그가 만난 수많은 커플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그만의 아름다운 언어로 담아내었다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표지를 보고서는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인 '노트북'의 남녀 주인공이 떠올랐다 둘의 주거니받거니 웃음기가득한 개구장이같은 모습들이 마냥 부럽.. 요 도서에서도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며 미소가득함을 카메라에 담아낸 커플, 사진 촬영전 갈등이 있었으나 촬영하며 자연스레 풀어나가는 커플, 많은 말이 필요없이 고요히 수줍게 그들의 사랑을 담아낸 커플... 등등 저마다의 러브 스토리가 담백하면서도 진솔하게 담겨있어 읽으면서 웃음이 지어지더라구요 글 중간중간 삽입되어있는 저자의 사진컷도 너무 세련되면서 아름답더라는요 상처받고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어지는 순간에도 우리는 왜 다시 사랑을 선택할까?를 생각해보게되는 시간이었네요 만남과 이별보다 더 어려운게 어쩌면 사랑의 지속인듯 싶은데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 보려하는 배려가 사랑 진행중인 그와 그녀, 모두에게 필요함을 다시한번 새겨 봅니다요~ 갈등과 실망은 사랑이 실패했다는 증거가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났을 때 피할 수 없이 겪는 과정임을! 안싸울수 없으니 잘 싸우는법을 터득합시다요~ 상대가 나를 완전히 이해해 주길 기다리는 대신 불완전한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용기도 함께 탑재하고 말이죠 시간을 함께 통과한 이들의 러브 스토리를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조심스레 엿보는 오랜만에 작은 설렘의 시간들이었네요 때로는 다투고 멀어지기도 하지만 사랑을 지켜내고 싶은 사람에게 잔잔한 위로와 용기를 주는 에세이 '그럼에도, 사랑 도서' 와 함께 따뜻한 힐링타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