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점수와 경쟁만 남은 교육 속에서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이 갇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픈 현실!! 이 책은 교사이자 부모인 열두 명의 저자들이 자녀교육과 공부법에 대해 현장에서 체득한 실제 방법들을 공유하고 있답니다 얼마전에 한 지인 부부를 오랫만에 만났는데 아이들 교육비로만 0백이 들어간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말을 듣고 헉! 우리집 아이들만 아무것도 안시키고 놀게하고 있는건 아닐까? 학습쪽은 아니더라도 운동이나 예체능쪽 학원이라도 보내야 되나? 등등 불안감이 엄습하더이다 저야 공부를 하고 싶었어도 건강이 따라주지않아 못했어서.. 인생은 내계획대로 안되는것임을 일찍이 알았고.. 늦은나이에 독서를 통해서 많은걸 배웠기에 입시를 위해 억지로 하는 공부보단 아이의 삶에 진짜 필요한게 무엇일까?를 더 고민해보게 되더라구요 무작정 공부를 해라 잘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 이런거 말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그 본질을 파악하고 아이의 기질이나 성향에 맞게 동기부여하게 해주는 역할이 부모에겐 더 중요함을 도서를 읽으면서 더 되새기게 되더만요 특히 우리 아이는 절대 실패하면 안돼!에 대한 강박이 큰 부모들이 많아 안타깝.. 실패를 통해서 좌절하는 경험에서야말로 더 단단해지는 마음과 배우는것이 더 많다는걸 아셨음 좋겠다요 아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실패할 수 있는 기회도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침 등교때마다 전쟁이 따로 없다고 하는 가정들이 많은데요 절대 지각하면 안돼! 라는 엄마의 조급증이 아이를 닦달하게 만든건 아닐까요? 엄밀히 말하면 아이를 위한다기보단 지각하면 맘이 불편해지는 엄마를 위한 잔소리가 아니겠냐구요 지각도 해보고 지각해서 꾸지람이나 창피도 당해보며 '아 지각하니 별로 좋은게 없네' 라고 스스로 느끼며 수정하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요 중3초6 남자아이 둘다 아침 등교시간때문에 지금까지 갈등을 빚은적이 1도 없었다는거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각한적도 없고 오히려 너무 일찍 가려해서 밥좀 더 많이 먹고 갔음 좋겠어요 ㅠㅠ 뭔가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줬음 좋겠어서 얼마전에는 현관 도어락 설치랑 비데 추가 설치하는걸 중딩 아이한테 해보라고 했고 낑낑대면서도 끝내는 미션 클리어~ 나도 할 수 있구나! 해보니 별거 없네 라는 자신감과 성취감까지 획득했을거라 믿어요 ^^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공부 루틴, 습관, 도구, 환경 조성 방법들도 (플래너 사용하기 필기법 집중력 높이는 환경 만들기 ) 소개되어있는데요 J유형인 아이들에게 더 유용할듯요 우리집 남3은 저 빼고 P라서 즉흥적이라는..ㅠㅠ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적용하면 좋겠쥬? 엄마가 또는 양육자가 먼저 그리고 아이와 함께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고 고민하고 실천하고 그래야겠더라구요! 종종 아이들이 도대체 특히 수학 [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며 여러가지 풀이법을 탐색하는 질문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높여줌 ]은 삶에서 뭔 도움이 되길래 배워야하냐? 하며 볼멘소리를 할때가 있는데요 과목별로 현실에서 어떤 효과를 이끌어낼수 있는지를 소개해주고 있어 고객 끄덕이며 읽었답니다 아이들한테도 바로 알려주고요~ 단순히 시험 점수를 높이거나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찾는 공부,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발견하는 과정,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풀어가는 능력, 미래를 준비하는 공부, 실패나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힘에 대해 현실적으로 소개해주고 있는 평생가는 진짜 공부 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