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캐나다에서 태어나 엄마 아빠, 그리고 사람 형제들과 함께 살아가는 두 강아지의 유튜브 채널 <모카우유>~ 167만 구독자가 사랑하는 인기 댕튜버 모카우유! 드디어 책으로 만날 수 있다요~ 익숙했던 곳 캐나다에서 소중했던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들과 함께 넓은 바다를 건너 모카와 우유 남매에게는 낯선 시끌벅적 한국 생활 적응기가 담겨있다오~ 세상의 귀여운 것이란 것들은 모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마주칠 때마다 돌고래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막내 걸이씨~ 그를 위해 준비한 귀염 뽀짝한 강아지들의 좌충우돌 러블리한 일상 포토 앨범~~ 모카우유 도서가 도착하자마자 사랑둥이 댕댕남매의 매력에 폭~ 빠지신 걸이씨!! 우유라는 이름에 걸맞게 뽀샤시한 대형견! 사모예드라는 견종의 순둥순둥한 흰둥이 우유!! 엄마! 우유 한 번 안아보고 싶다~ 털이 엄청 부드러울것 같아!! 그러고보니 걸이씨가 생일 선물로 노래를 부르던 새끼 고양이 이름이 밀크인데~ 산책하다가 동네 애견 미용샵에서 발견한 아이!! 이쁜 아이들 이름이 우유랑 밀크라니!! 다소 까칠하다는 모카는 나의 조카가 기르는 설이라는 이름의 우유처럼 새하얀 포메라니안이랑 비슷하다 싶더니 포메라니안과 스피츠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 폼피츠라는 견종이라고 하네요~ 모카는 2011년생으로 어르신, 아니 개르신! 노령견인데요 노령견용의 사료나 운동, 지속적인 건강 검진까지 노화가 온 애완견의 관리 가이드까지 친절하게 안내가 되어 있답니다 이 외에도 애완동물을 위한 필수 매너 지키기와 털 관리법, 대형견을 입양하고 키울시에 유의할 점에 대해서도 모카우유의 아빠를 통해서 잘 전달 받았답니다 씻겨줄때 난리 부르스를 칠만 한데 요렇게 얌전히 있는 아이들~ 귀염이들이 따로 없네요~ 강아지 남매들도 남매들이지만 모카우유와 함께한 일상을 영상으로 사진으로 담아내며 아낌없이 만들고 챙겨주는 아빠의 헌신적인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더라구요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고, 때마다 식사와 간식까지 산책, 마치 아이와 놀아주는 모습과 다르지 않더라구요 모카우유를 예뻐하고 응원해주는 라떼들이야 이뿐짓하는 강아지 남매들을 보기만 하면 되지만 아이 둘 키우는것과 만만치않게 손이 많이 가더이다 아빠가 모카우유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가 사진 장면 장면에 아빠의 위트와 함께 다 녹아져 있어 보는이들이 흐뭇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막내아이가 강아지든 고양이든 키우고 싶어하는데.. 엄마인 제가 아직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리.. ㅠㅠ 모카우유 도서를 몇번씩 들여다보고선 영상까지 섭렵하며 신이 나신 걸이씨!! 엄마~ 이거 책에 있던 그 장면이다~ 우유가 둥지에서 떨어진 아기새 조심스레 핥아 주는거! 아빠가 눈으로 만들어준 반짝이는 이글루속에서 간식먹는 우유까지~~ 영상에 올렸던 일상을 캡처해서 만들어 이렇게 순간포착의 사랑스런 모카우유를 볼 수 있게 되었더라구욧~~ ^^ 모카우유의 재롱 보는덕분에 잠시동안은 걸이씨의 아기 고양이 '밀크 분양 시위'는 잠잠해질듯 싶어요~ ㅋ 한 성질하는 노령견 모카와 순둥순둥한 맘씨 고운 흰둥이 우유의 러블리하고 귀염 뽀짝한 일상 속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