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클라우스 하게루프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알라딘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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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맛!
책속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것 같은 생동감 좀 보시게나~ ㅋ

책이 죽어가고 있기라도..
무슨 사연이길래
소녀는 책을 살리고 싶다는 걸까??

궁금 궁금 호기심을 강하게 유발하심!!

그런데 말이다..
저렇게 산더미 책탑에서 젤 아래에 있는 도서가 보고플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




와우!!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와르르 쏟아질 것만 같다영!!
이게 대체 몇권이나 될까나..  ㅎ


블루 빛깔의 모노톤
아이 라이크 잇~



어머! 안녕 안나야!!
그림이 넘 리얼해서 내 앞에 서 있는 거 같구나~

너가 구지 말하지 않아도
두손 가득 조심스레 껴안고 있는 것만 봐도
책을, 그리고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구나~~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 바스라지는 가을 낙엽처럼 먼지가 되어 사라져버리는 것이 두려워 책 속에서 위로를 얻기 위함이에요!'


그렇구나!!
어떤 고민이 생겼을 때 책을 집어들고 해결책을 얻고자 하는 태도가 아이답지 않게 꽤 지혜롭구나~ ^^


아우! 깜짝이야
늘 재채기를 하면서 등장하셔서도 깜놀했지만...
요 근래 요렇게 근심어린 표정과 함께 슬픈 눈은 첨 본다요..  ㅠㅠ

사진을 보는 것도 같고.. 컬러표현과 연필과의 조합이 넘나리 자연스럽~
독특하면서도 뭔가 묘한 화풍이다 싶더니만

화가이자 아티스트인 
리사 아이사토 작가님의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그림으로 2018년 우드크나픈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영~~


책을 좋아하는 이들 모두에게
슬픈 소식이..

도서관의 책 중 
선택 받지 못한 책들은 버림받는..

안나는 안되겠다 싶어
자신이라도 한꺼번에 많은 양의 도서를 수레에 실어서까지 빌려 책만 파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선생님께 건네받은
아주 작은 책 한 권~

책 속의 또 다른 책이라니!!



앗 그런데.. 이거 큰일이네
이 뒷 이야기가 정말 핵심일 듯 한데..
당췌 찾을 수가 없어
책을, 작가를, 스스로 뒷 이야기에 대한 고민까지 등등 뒷 이야기 찾기 프로젝트가 시작 되는데..


과연
책을 사랑한 소녀 안나에게
일어난 마법같은 스토리가 뭘까요??


상당히 유니크한 그림체와 함께
그리 길지않은 스토리속에서 작은 울림을 주는 소설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상에서의 작을 수도 있으나 소녀에게는 작지만은 않은 고민,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행동, 오늘에 집중하는 일, 내일에 대한 희망 등등을 엿 볼수가 있다영~~

긴장감, 박진감마저 느껴지고 거기에다
깨알 반전까지!!  ^^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아름다우면서 깜놀할 합작품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스 하게루프 작가님은
영화감독이자 극작가 하고 하시더니
스토리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전달코자 하는 이야기를 상상력과 더불어 감동깊게 잘 전달 해 주신듯~~


책을 좋아하는 누구라도 공감 만끽할 만한 깜짝 선물같은 스토리~
아이와 함께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만나보세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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