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맛! 책속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것 같은 생동감 좀 보시게나~ ㅋ 책이 죽어가고 있기라도.. 무슨 사연이길래 소녀는 책을 살리고 싶다는 걸까?? 궁금 궁금 호기심을 강하게 유발하심!! 그런데 말이다.. 저렇게 산더미 책탑에서 젤 아래에 있는 도서가 보고플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 와우!! 첫 페이지를 넘기자마자~~ 와르르 쏟아질 것만 같다영!! 이게 대체 몇권이나 될까나.. ㅎ 블루 빛깔의 모노톤 아이 라이크 잇~ 어머! 안녕 안나야!! 그림이 넘 리얼해서 내 앞에 서 있는 거 같구나~ 너가 구지 말하지 않아도 두손 가득 조심스레 껴안고 있는 것만 봐도 책을, 그리고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로구나~~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 바스라지는 가을 낙엽처럼 먼지가 되어 사라져버리는 것이 두려워 책 속에서 위로를 얻기 위함이에요!' 그렇구나!! 어떤 고민이 생겼을 때 책을 집어들고 해결책을 얻고자 하는 태도가 아이답지 않게 꽤 지혜롭구나~ ^^ 아우! 깜짝이야 늘 재채기를 하면서 등장하셔서도 깜놀했지만... 요 근래 요렇게 근심어린 표정과 함께 슬픈 눈은 첨 본다요.. ㅠㅠ 사진을 보는 것도 같고.. 컬러표현과 연필과의 조합이 넘나리 자연스럽~ 독특하면서도 뭔가 묘한 화풍이다 싶더니만 화가이자 아티스트인 리사 아이사토 작가님의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그림으로 2018년 우드크나픈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영~~ 책을 좋아하는 이들 모두에게 슬픈 소식이.. 도서관의 책 중 선택 받지 못한 책들은 버림받는.. 안나는 안되겠다 싶어 자신이라도 한꺼번에 많은 양의 도서를 수레에 실어서까지 빌려 책만 파기 시작하는데.. 어느 날 선생님께 건네받은 아주 작은 책 한 권~ 책 속의 또 다른 책이라니!! 앗 그런데.. 이거 큰일이네 이 뒷 이야기가 정말 핵심일 듯 한데.. 당췌 찾을 수가 없어 책을, 작가를, 스스로 뒷 이야기에 대한 고민까지 등등 뒷 이야기 찾기 프로젝트가 시작 되는데.. 과연 책을 사랑한 소녀 안나에게 일어난 마법같은 스토리가 뭘까요?? 상당히 유니크한 그림체와 함께 그리 길지않은 스토리속에서 작은 울림을 주는 소설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상에서의 작을 수도 있으나 소녀에게는 작지만은 않은 고민,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 행동, 오늘에 집중하는 일, 내일에 대한 희망 등등을 엿 볼수가 있다영~~ 긴장감, 박진감마저 느껴지고 거기에다 깨알 반전까지!! ^^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아름다우면서 깜놀할 합작품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스 하게루프 작가님은 영화감독이자 극작가 하고 하시더니 스토리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전달코자 하는 이야기를 상상력과 더불어 감동깊게 잘 전달 해 주신듯~~ 책을 좋아하는 누구라도 공감 만끽할 만한 깜짝 선물같은 스토리~ 아이와 함께 '책을 살리고 싶은 소녀' 만나보세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