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슈와 수채를 사용해서 선명하고 다양한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한 스웨덴 특유의 감성 좀 보소!! 핑크톤과 블루톤의 절묘한 조화로움에 이끌리어 초이스~~ ㅋ 거기다 다채로운 색상에 걸맛게 흔들흔들 파티~라니!! 오예~~ ^^ 그냥 파티도 아니공 흔들 흔들하는 파티라서.. 집안의 모든 귀요미 소품들이 널부러져있기라도 한 것일까?? ㅎㅎ 1994년 스웨덴 룰레오 태생 아만다 윤손 작가는 2020년 '살리는 삐쳤어요'로 오팔 출판사의 벵트 크리스텔상을 받으면서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고 하네영~ 스웨덴 예술공예디자인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있다는데 부럽기 그지없소~~ ㅋ 안녕~ 금발 곱슬머리 아가씨?? 머리부터 발끝까지 땡땡이 컨셉 좀 보게나!! ㅋ 어디 그뿐인가? 나는 동그라미가 너무 너무 좋아요를 널리 외치고 싶은 기세인것 마냥 이불, 커텐 부터 해서 깨알 소품 등 집 안 곳곳 요기조기에 숨어있는 동그라미 디자인들~ 어디어디에 동그라미가 숨어있나?? 찾아보는 재미가!! ㅋ 내 이랄 줄 알았다!! 파티에 입을 드레스마저도... ^^;; 심지어 간식까지?? 저게 뭐인고 했는데.. 계피 롤빵이라고 하네영 ㅎ 맛나겠당~~ 저 위에 뿌려진 하양 땡땡이들은 슈가 파우더일까?? 화이트 초코일까?? 어느 평범하지 않은 날 금발 곱슬머리 멋쟁이 아가씨는 예쁜 초대장을 만들어 친구를 파티에 초대하려 해요~ 초대장을 보내고 파티를 준비 할 생각에 긴장이 되면서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해요 파티 옷도 준비해야하고 음악은... 할 일이 태산이지만.. 아빠가 준비 해 주신 간식을 동생이랑 먹고 장난도 친다음 TV에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공룡들도 만나요 행복했던 시간도 잠시.. 그때 어맛!! 파티 준비를 하나도 못 했는데.. 내 친구 에스킬이 벌써.. ㅠㅠ 내가 파티를 잊고 있었다니!! 친구가 실망했을지도 몰라.. 흔들흔들 파티는 이대로.. 물거품이 되었을까나.. 설마.. 사랑스러운 곱슬머리 아가씨만 쏘~옥 빼놓고 너희 둘만 신난건 아니겠지?? ㅋ 흔들흔들 파티에선 물안경 쓰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 양복에 별까지 와장창 달고 흥에 취하신 동생님 멋져부러~~ 무언가를 계획을 하긴 했는데.. 막상 준비하려니 은근히 불안하기도 하고 완벽하지 못할까봐, 실수할까봐 그래서 상대에게 인정받지 못할까봐.. 망설이는 우리의 보편적인 모습을 엿 볼 수가 있다 해야 할 일을 미루고 미루다 벼락치기를 한달지.. 어른들도 그러는데 하물며 아이들은 아이들이 인생 첨으로 도전 해 보는 거에 두려워하거나 불안 해 하는 모습에 '뭐가 무섭니?'라고 축소 해석하거나 부정 하기보단 '당연히 그러한 감정을 느낄거야! 엄마도 그랬단다' 라고 깊이 공감 해 주었으면 좋겠다 실수해도 괜찮아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괜찮아 정서적 안정감을 가진 뒤에야 자신감도 업업 될테니!! 어떤 일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아이들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옆에서 부모가 격려하고 잘 하고 있다고 응원 듬뿍 해주기!! ^^ 어떤 준비보다도 신나게 파티를 즐길 마음만 있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신날 수 있음을 미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영~ 핑크 조명 발사~~~~ 맘껏 흔들어 재낄 몸뚱아리만 있으면 됩니다영~ 아이와 함께 흔들흔들 파티 신나게 고고~~~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