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자 마자!! 격하게 고개 끄덕끄덕~~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은 이상한거 마자영~~ 속지에서도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맛이 날것같은 민트와 핑꾸의 콜라보 앞표지~ 저기 근데 이탈리아 로마에서 노래 하면서 그림 그리는 김씅팡 언냐~ ('씅팡' -> 별 뜻은 없다는 작가 캐릭터의 애칭) 왜 구지.. 벌서는 것 마냥 무거운거 들고 직접 발로 뛰어야만 재미있었던게냐?? ㅋ 저마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 인간 군상들~~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애쓰던 수험생 시절, 좋아하는 친구가 썩지 말라며 붙여줬다는 다소 특이한 '썩어라 수시생' 이라는 별명을 가지신 작가님~ 너도 이상한거 맞잖아! 그러니 이상해서 괜찮은거야 라고 몸짓으로 말하고 있는 거 같은 표정 뭐야 뭐야!! 하루 종일 힘들면.. 왠종일 굿판 벌여야 할 판!! ㅋㅋ 팩토리 나인은 (주)쌤앤파커스의 브랜드라고 합니다영~ 썩어라 수시생 님은 노랑 러버인게 틀림없음.. 스토리 속 캐릭터의 한결같은 노랑티는 그런다 칩시다! 옷을 뭐 입을지 고르는 신에서 만큼까지 꼭 그래야만 했냐?? ㅎㅎ 노래를 전공한 지 10년이 넘어가고 유학까지 나와 석사 입시도 했는데.. 좋아하는 노래를 못하는 슬픔을 가지고 계신 작가님.. 하지만 못하면 못하는 대로 자신과 자신의 노래를 사랑하기로 했다는 당차면서도 엉뚱한 그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그림 그리는 것으로 위안 받았다고 고백하며 자신도 이렇게까지 이상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상한 것이 인생이고, 그래서 더 이상하게 살기로 했다는 스토리 한 보따리가 3part에 걸쳐 담겨있다영~~ ^^ 노래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잘 못한다면 잘하는 무언가를 하는게 낮지 않냐는 학생의 질문에 잠시 존재적 붕괴가 오신 씅팡 언냐!!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전혀 딴세상 이야기라.. 나의 첫 재능 발견이 다름아닌 노래 였는데.. ㅋ 내겐 가장 쉬웠고 즐거웠고 좋았었는데.. 지금은 목소리가 안 나옴.. 10-20대시절 넘 많이 불러서 인지.. 결혼하고 10년이상 부르지를 않아 녹이 슨건지.... --;; 어쩌겠는가??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수 밖에!! 평생 불러야 할 노래를 그때 그 시절에 신나고 즐겁게 만끽 했다는 거에 만족하기로~~ ^^ 나의 꿈은요? 욕심없이 사는 것 사과잼을 만드는 사진사라니!! 내가 가진 것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언젠가 날아가 버려도 아쉽지 않은 삶을 살꺼라는 썩어라 수시생~ 아주 아주 소박하고 거창한 꿈 잘 엿보았다영~~ ㅋㅋ 빈 몸으로 와서 빈 몸으로 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니 그게 뭐든 넘 욕심 부리지 말고 모든 것을 다 가진 자 인것처럼 여유를 부리며 살아 봅시다들~~ 엥? 갑자기? 팬티쇼?? --;; 여자 셋이 살고 있는 로마 하우스에 어느 날 정체모를 빤스가.. 씅팡 언냐 빤스는 어떤 빤스길래.. 이렇게 완벽한 빤쓰가 자기꺼 일리가 없다는 선언을.. 푸 ㅎㅎ 웃픈 이야기 맞쥬?? 언제나 작은 우울함이 내제되어 있다는 소심한 언냐인데.. 은근 엉뚱 발랄 백치미가.. 나랑 비슷한 과인듯.. ㅎㅎ 이태리 유학중에 집에 도둑이 들어 슬퍼할 때 같이 울어주고 기도해주며 진심어린 사랑을 전해 준 친구, 어려움에 처했을 때 손 내밀어 준 사람들을 만나며 그래도 아직 세상은 살 만 하구나를 느꼈을 것이리라~ 속상한 상황에 직면했을 땐 자신만의 방식을 터득하셨다구요? 씅팡 선생님?? '그럴 수 있지!!'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상황에 맞닥드렸을땐.. 속으로만 생각하다 뒤에서 혼자 슬퍼하는 자신이여서 슬프기도 하다고!! ㅠㅠ 자자!! 슬퍼하지 말고 노래 한곡 플레이~~ QR 코드 스캔을 통해 '김씅팡의 플레이리스트' 총 6곡도 수록되어 있다요~ 무서울 때 듣는 노래 [가사가 어이 없으면서 피식 웃음 나오게 만듬 ㅋ]부터 해서 이런 노래도 있나? (옆에서 듣고 있던 막내 걸이씨가 '엄마 그거 무슨 노래야? ' 라고 물어보심) 싶은 엉뚱 유니크한 씅팡언냐 다운 노래들이~ 그 중에서 위댄스 그저하고싶다는 열망 하나 보고 가요 그저 하고 싶다는 한다는 건 주로 그렇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 작은 세상은 어떤 순간에 폭발을 하기도 하죠 크고 작은 폭발을 모아 모아 병에 모아 한다는 건 그렇게 시작되고 알 수가 없습니다 하기 전에는 말이에요 잘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맛있을지는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하기 전엔 바로 옆에서 말하듯 속삭이는 듯한 듣기 편안한 노래~ 참 오랫만이다~앙~ 혼자 밥 먹을 때 심심해서 봤다는 [아따 맘마]를 통해서도 많은 걸 배울 수 가 있었다는데.. 그 중 어느 에피소드에서 여울이라는 캐릭터가 우리보다 더 큰 존재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모두 하나의 개미와 다를 것이 없는 존재라고 했다고!! 그러니 선생님께 혼나도 개미가 개미를 혼낸다고 생각하면 별거 아니라는 식!! ㅋ 개미도 거창하다~ 우리는 모두 먼지!! 이 넘의 인생이 먼지!! ^^;; 인생은 한 바탕 꿈 같은 것이니라~~~ 그러니 쓸 데 없는 걸로 일희일비 하지 말기!! 이 먼지들아~~~ ㅋㅋ - 먼지가 먼지에게- 첫 사랑~ 하남이가 누군지 알면... 쓰러질껄?? ㅋ 누구나 다 아는... 푸 ㅎㅎㅎㅎㅎ 신기해서 막내 걸이 앞에서 나도 저 포즈 한 번 선보임!! 따라 해 보고 싶었음~~ 걸이도 나도 같이 낄낄낄~~ 25년만에 처음으로 생겨버린 노트북이라니!! 오빠야~ 쌩큐 베리 감솨~~ 이 몸둘 바 모를 고마움을 어떻게 전할까 머리 싸매고 고민 했건만?? 이 남자.. 보기보다 쉬운 남자였으.. 물 한잔으로 쉽게 끝날 줄이야~~ ㅋㅋ 씅팡 언냐 이상으로 유쾌 발랄 상남자시네!! ^^;; 든든한 영원한 나의 지원군 울 엄마~~ 다 때려치고 와도 환영 해 주겠다는 부모가 세상천지에 있었다니!! 나도 그런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다영~~ 우리 아이들에게!! 씅팡 언냐는 인복이 터졌네영~~ 매일 매일이 웃음으로 가득하진 않지만 오늘의 할 일 이 있고 그걸 해내는 게 뿌듯하다는 별게 다 웃긴 썩어라 수시생 작가님~ 주변에 진심으로 응원 해 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부럽구만... ^^;;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울지 말고, 자책하지마 너의 잘못이 아니야 잘 못하면 잘 못하는 대로, 창피해도 뻔뻔하게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계속 하면 된다고 당돌하게 소리치는 그녀이다 오늘 하루도 잘 살아남은 나에게 셀프 칭찬해 주자는 작가의 말이 작은 울림이 되어 토닥토닥임을 선사 해 주는 듯 하다~ 알고 보면... 소심하지만 엉뚱발랑 웃긴 씅팡 언냐~~ ㅋㅋ '삐리뽐빼리뽐'이라니!! 이런 노래가 실제 존재하기는 하는 건지... 설마.. 했지만.. 진짜 존재하네.. ㄷ ㄷ;; 말도 잘 안 통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의 우여곡절 고군분투하며 유쾌통쾌하게 살아남으신 또 살아가고 있는 '썩어라 수시생' 언냐의 일상 에피소드 구경 한 번 하시와요~~ 웃기고 슬픈데.. 위로와 격려, 응원의 메세지가 이상하게 귀여운 그림들과 함께 한 보따리 담겨 있다영~~ 읽고 보며 피식 하다 보면 꿀꿀했던 마음이 어느새 사라질지도 모를 일~ ^^*~ 어딘가 조금씩 모자라고 이상한 그 부분이 개성이고 매력 아니겠는가?? 각자 자신만의 컬러로 당당하게 감사와 웃기를 선택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그렇게 살아갑시다들~~ 죽지 말고 죽어라 아등바등하지 말구 살아라 살아날지어다 하며 살아남기!! [우리는 모두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잖아요] 도서에서 소개 해 준 영화들도 하나 하나 감상 해야쥐~~ ㅋ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