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꽃말~ 기다림~ 아! 너무 이뿌고 사랑스러운 단어들의 조합이로구나!! 아이의 꽃말이 "기다림"이라니! ㅋ 식물이 자랄 때가 되면 자라는 것처럼,아이도 마찬가지인듯 하다고 김현주 저자는 말한다 자기만의 속도가 있을지언데,, 그 누군가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이 들면 전전긍긍하며 조바심을 내는 우리.. 부모라는 이름을 가진자들..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내 아이를 믿고 아이의 속도와 때가 있음을 알고 천천히 기다려주는 것일 텐데.. 무지해서 못해주기도, 알면서도 그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라 나부터도 아이에 대한 나의 욕심이 먼저 발동하게 되는 것 같다.. 식물을 키우면서 양육의 지혜를 얻은 저자는 자신처럼 잘 자라지 않은 아이를 키우느라 고민하고 애쓰며 외로워하는 엄마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요 도서를 썼다고 한다 모진 소리를 한다고 아이는 더 자라지 않을 것이다 기다리는 일이야말로 모질고 힘든시간이지만 그 긴 시간의 여정 여정을 아이와 웃으며 즐기며 같이 성장해 나가는 수밖에!! 우리 모두의 즐거운 인생을 위해~~ ^^ "온실속의 화초" 라는 말을 많이 들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그런 편에 속하지 않았나.. 싶다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 주어서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었던.. 그런데 내가 느끼는 바는 부모는 부모 나름대로 사랑의 표현으로 한 언행일지언데 최선을 다해서 양육한다해도 어떤식으로든 아이는 상처를 또는 애정결핍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는 부모가 모든 걸 다 해줘서 내가 이모양이라고 불평불만하는 반면에.. 나의 아이들은 뭐든 할 줄 알 수 있도록 집안일을 알려주려 이거저거 해보라고 같이 해보자 하는데 또 그 나름대로 아이들은 불평을 한다 ㅋㅋ 역시 인간은 태생적으로 프로 불평러 인게 틀림없다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으면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면 악한 본성대로.. 싫어! 안해! 이런건 안 알려줘도 자동으로 한단 말이쥐!! ^^;; 실내에서 자란 식물들을 4월에 옥상으로 보내면 썰렁한 밤 기온을 못 버티고 죽어버리고 좀 미루어서 5월에 내놓았더니 이번엔 동사가 아니고 열사로 죽어버리... 아~ 식물을 키우는것이 보통일이 아니구나.. 비와 바람,극명한 낮과밤,태양의 열기 등등 각 식물에 맞게 관심을 주고 세심하게 돌봐주어야 한다는 것을~ 육아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이를 키우고 나이를 먹어가며 더욱 더 염두에 둔다는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다"라는 저자의 말과 온실에서 길게 머문다고 더 약해지는 것도 아니다! 란 말이 나에게는 참 따스한 위로와 토닥임으로 다가온다~ ㅎㅎ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2글자!! 바로 "태도" 태도는 삶을 대하는 자세 또는 어떠한 상황이나 일에 대하는 마음가짐을 말하며 방향키의 역할을 하니 어느 방향으로 갈지를 결정한다고! 속도가 아니라 방향~ 이란 말도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올바른 방향을 먼저 신중히 찾은 뒤에 천천히 속도를 올려도 늦지 않으리라~ 저자의 아이 은찬이에게도 태도에 관해서 만큼은 힘주어 강조한다고 한다 태도가 좋은 사람이 결국 인정받고 사랑받으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갈 것이라고 믿으며~ ^^*~ 저자의 말처럼~ 나도 식물을 키워보니 [겨우 말라죽지 않을 정도로만.. ^^;;] 생각보다 나의 걱정보다 잘 자라더라.. 물 주는 것을 자주 깜빡해서 축 늘어져있는 아이들을 자주 목격하는데.. 물을 주면 또 어느새 씩씩하게 활기를 되찮는 아이들~ ^^;; 양육등 모든 일에서도 그러하듯 안 되겠다.. 그만 포기.. 마음만 놓아버리지 않는다면!! 관계에 있어서도 다시 회복 시킬수 있다고 믿는다 추위를 겪어야 꽃이 피듯 모진 시련과 인내를 통해 단단한 뿌리를 내릴 수 있다 고통과 시련,아픔은 사람은 한층 더 성숙시킨다 하지 않던가~ 한 동안은 양육도서를 많이 봤었는데.. 잊고 있었던 부분들을 다시금 일깨움 받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결과 중심보단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때로는 모른척 무관심이 더 아이에게 좋을 수 있다는 매번 내가 짝궁에게 하는 말을 저자도 언급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 김현주 저자가 건강하게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잘 키워낸 식물들을 엿보는 재미도 있었다~ 저자의 아이 은찬이가 유난히 여리고 더디어 근심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임이 같은 엄마로써 짠하고 애처롭게 다가오기도 했고 나의 아들들 양육했을 때의 시절이 떠오르기도~ 나는 아이들 키울 때 힘들었던 부분이 거의 없었다 너무 감사하게도~ 왕 큰아들과의 불통만 빼면!! ^^;; 서로의 기질의 차이로 인한 부딪힘을 지혜롭게 서로 양보하며 인내하며 서로 윈윈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게 인생 여정인 듯 싶다~ 물론 그 여정이 뼈를 깎는 고통으로 여겨 질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ㅠㅠ ^^;; 저자가 식물을 키우면서 무엇을 깨달았고 양육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읽어들 보시라~ 자신의 아이 은찬이가 남들 눈 엇비슷해지기까지 13년이나 걸릴때까지 오롯히 시련과 어려움들에 남편과 잘 조율해가며 인내 해 온 엄마의 양육 노하우이니 들어보시라~ 다양한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통해 얻어낸 값진 보물들을 [아이의 꽃말은 기다림입니다]를 통해서 만나 보실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천천히! 여유를 갖고! 과정을 즐겁게! 인내하며! 기다려주기!! 믿어주기!! 함께 성장하기!! ^^*~ 아들 셋을 키우느라 고생하는 나~~ ㅋㅋㅋ 스스로 토닥토닥 해보며 모든 엄마들을 위해 응원 합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