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박건우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미니멀 유목민"이라는 채널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작가 박건우님의 책을 만나다니!!
나는 이미 구독자여서 알고 있는 사람이라 더 반갑게 느껴졌다~
영상으로 만나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잘 정리되어 있는 지면으로 그의 글을 통해 만나보는 미니멀 라이프의 엿보기 또한 또 하나의 즐거움과 깨달음을 안겨 줄 것이기에!!
한동안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스트 등의 단어가 많이 들렸던 때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미니멀 라이프 수납법 등등 열풍이 불었던 것 같기도!!
미니멀을 주장하는 그들의 말을 듣고 있자면..
오~ 그럴싸하게 설득이 되는 것 같았다 ㅋ
너무나 풍족하여 맥시멈으로 물건을 대량으로 사재기해놓고 사람이 쉬어야 할 공간에 물건들을 모시고 사는 격이니.. 누가 주인인지..
정작 우리가 쓰는 물건은, 또는 정말 필요한 물건은 몇 개 안되는데 말이다! 욕심, 탐욕은 끝이 없는거 같다..
그리고 영역별로 다른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는..
관심분야의 필기구나 도서 등등은 맥시멈이고 관심이 덜한 접시나 식기류들은 미니멀이기도 하고
미니멀이든 맥시멈이든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거고 미니멀은 선이고 맥시멈은 악이라고 갈라치기 않았음 한다
각자의 선택일 뿐!! 그런데 예쁘다고 사고 귀엽다고 사고 이래저래 산 물건들이 너무 많으면 정리, 청소, 보관 등 골치거리 인 것만은.. ^^;;
QR코드로 영상으로도 박작가를 만나 볼 수 있다
위 두영상은 나도 매우 흥미롭고 재미나게 본 영상들이다!!
오~ 전혀 딴 세상의 이색 직업을 대리 체험 한 것 같은.. 그리고 그의 프로페셔널한 빈틈 없는 투철한 직업정신에 존경스러울 정도!!
자신의 손 안에 들어온 물건들을 고객에게 사장님이 선사하는 이벤트 선물이라고 하며 기쁨을 선사하는 쎈쓰까지 탑재한 박작가이다~
영문을 모르는 사장님은 좋은 사장님으로 고객은 선물받아 기분이 업~ 되시고 미니멀라이프를 선호하는 박작가는 손이 가벼워져서 좋고!!
일석 3조일쎄!! 너와 내가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ㅋㅋ
매형 처남이 찰떡 케미를 보여주는 여행 영상 또한 기억에 남아 있는데.. 정말 친하기가 힘든? 그런 사이 아닌가? 절친처럼 오랫동안 알아오고 마음이 잘 통하는 사이처럼 느껴져서 보기 좋았다!!
아님 박작가가 편집을 잘 한건가? ㅋㅋ
여행하는 이유요? 책을 읽지 않아도 식견이 넓어지니깐!! 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
단순히 물건을 줄이고 안 썼을 뿐인데 언제부턴가 철학적이라는 말이 따라 붙었다고 한다
머리를 길어서 그런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다고!! ㅋ
영상보니 노샴푸에 셀프 컷트까지 하시던데~ ^^;;
옷 관련 영상이었던가?
자신의 키가 169.5인데 다른 사람 같으면 반올림해서 170이라 말 할 터인데 박작가는 반대로 반내림해서 169라고 당당히 말한다고~
오~ 저 자신감 뿜뿜!! 멋지다 멋져~ ㅋㅋ
자존감 킹왕 짱 짱 맨!! ^^
현재까지 자신의 인생 최대의 고생은 "신 찾기"라고!! 신발말고 전지전능한 신 말이다 ㅋ
산티아고 순례길부터 해서 시크교 사원 자주 방문,힌두교 축제 등등 이 모든 여정이 과학적인 해설이 불가능한 믿음의 이해와 신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고 고백한다!!
진심으로 알고 싶어서 신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구나~ 그런데 말입니다~ 내가 만나고 싶다해서 만나지거나 찾아지는게 아니고 전능하신 신을 만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신의 때에 신이 찾아오신답니다~ 그러니 인내하며 기다려 보세요!! 박작가님~ ㅋ
오~ 놀라워라!!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한 이후의 극적인 변화를 보시라~~
박작가가 미니멀리즘을 예찬 할 만도!!
같은 수입원에 물건양을 줄이니 지출도 줄고 그 대신 자존감과 자유로움은 최대치로 늘어나다니~
누구에게나 박작가가 누리고 있는 미니멀 라이프 생활이 다 좋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최소한의 꼭 필요한 물건만을 소유했더니 이러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노라고 이야기 할 뿐이다!!
결코 맥시멈 라이프를 추구하는 누군가가 죄책감을 가지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각자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하자!!
미니멀 리스트가 된 이후 생긴 변화가 무려
100선도 소개 해 주고 있다!!
치약,샴푸를 안 쓰는 것은 물론 수염을 손으로 뽑기까지!! 뜨악,,
꼭 필요한 물건만을 소지하는 사람으로써 충동구매는 안하는것은 물론 물건 고르는 안목까지 높아졌다고 한다 ㅋ
사진 정리는 바로바로 하고 타인에게 받은 명함은 사진 찍고 돌려드린다고!!
정말 사진 정리는 바로바로 해야함을 절실히 느끼고 나 또한 필요에 의해 여러장 찍고 블로그 포스팅이 끝나면 바로 바로 삭제해서 갤러리란을 가볍게 비워둔다~
신세타령을 멈추고 아내와 다툴 일도 줄었다는데..
나도 물건을 줄여야 하나.. 짝궁과 안 싸우게 될려나 ^^;;
박작가의 미니멀 라이프 여정을 낱낱이 공개하였으니 물건에 치여 못살겠다는 분, 정리를 해야겠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겠는지 모르겠다는 분, 그에게 설득당하지 않을꺼지만 그냥 궁금하신 분, 후유증없이 물건들과 잘 이별하는 법 등등이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분 등등
미니멀에 관한 한 총망라해 놓은 엑기스~
"나는 미니멀유목민 입니다"에서 박작가의 실제 체험 미니멀 라이프기를 통해 만나보시라~ ㅎㅎ
읽다보면 마자마자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를 일이다 ㅋ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