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 중이야!

우리는 모두 장거리 비행 중이야! ㅣ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5
조은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1월

*추천글이 다른 책이랑 바뀐듯 // 불규칙한 일정 속에서도 균형잡힌 생활을 하는 법을 소개한 대목이 좋았다 (148p)

[100자평] 나는 에티하드 항공 승무원입니다

나는 에티하드 항공 승무원입니다
박혜경 지음 / 푸른영토 / 2018년 3월

이런 문장력으로 어떻게 책을 냈는지 의문;

[100자평] 초콜릿의 비밀

초콜릿의 비밀 - 자크 제냉의 아틀리에로 떠나는 미식 여행
프랭키 알라르콩 지음, 강현정 옮김 / 시트롱마카롱 / 2015년 12월

그림이 아름다운 좋은 만화인데 뒤에 부록격으로 있는 ‘궁금한 초콜릿 이야기‘는 없느니만 못했다. 번역자가 쓴 글인데 한번 소화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허겁지겁 씹어서
뱉어놓은 정보 뭉텅이같다. 개인 블로그라면 몰라도 책에 실리는 글인데 편집자가 한번 읽어보기는 했는지 의심스럽다.

[100자평] 우주의 집

우주의 집 -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 작가 작품집 ㅣ 사계절 1318 문고 124
문이소 외 지음 / 사계절 / 2020년 7월

표제작인 고호관 작가의 ‘우주의 집‘을 빼면 SF라고 하기 좀애매한 이야기들. 그냥 청소년 소설이라고만 했으면 점수를 좀 더 후하게 줄거같은데 SF를 기대하고 본 입장에선 함정카드 뽑은 기분. SF라고 팔거면 특징인 기술적 요소에 대해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충분히 소화한 뒤에 쓰면 좋겠다.

[100자평] 오늘의 SF #2

오늘의 SF #2
정세랑 외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1월

소설 비소설 비중이 적절하다. 인터뷰가 지난호에 이어 좋았고 이번에 우주개발 역사랑 소개한거 좋았다. 근데 소설 퀄리티는 좀 최저선은 지켜주면 좋겠다. <이토록 좋은 날...>은 상투적인데다 이게 왜 SF인지도 모르겠고, <인터디펜덴트...>는 소설이라기보단 허겁지겁 쓰고 퇴고 안한 설정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