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한글 + 한문) 더클래식 동양고전 컬렉션 12
류성룡 지음, 김문정 옮김 / 더클래식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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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전에 징비록이라는 드라마도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보지를 못했고 이번에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전쟁이 일어나서 나라를 잃어버릴 뻔 한 것은 어쩔 수가 없지만, 전쟁후에는 무엇이 원인이고 또 어떤 문제로 전쟁에서 고전했는지를 확인하여 개선하려고 한 것은 무척이나 좋은 일인 것 같다.

물론 이 이후에도 외교적으로 잘못하여 또다시 병자호란 및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은 가슴아픈 일인 것 같다.


유성룡-이순신의 관계만큼, 또 이순신의 임진왜란에서의 중요도를 보더라도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다. (전체적인 흐름속에서) 아마도 인지도때문에 더 많이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왜뿐 아니라 명의 군대로 인해서도 피해를 많이 입었다는 사실은 더욱 많이 서글퍼졌다.

과거의 잘못을 징계하여 훗날의 근심이 없도록 한다라는 책제목의 의의가 잘 받아드리고,

좀더 과학문명에 대한 우대정책이 있었다면 어떠했을까하는 의미없는 가정도 해본다.


후손을 위해 이런 소중한 책을 남겨주신 서애 유성룡선생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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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 개정증보판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8
박영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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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책의 경우 개정증보판(2017년)이 나와있습니다.


조선시대 역사이야기나 나오면 항상 나오는 것이 조선왕조실록이지만,

실제로는 이제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이 책 자체가 전체적인 내용을 다 기술한 것은 아니고,

왕위 및 큰사건등을 중심으로 설명을 해나가고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보기에는 좋았고,

필요한 사람은 좀더 관심있는 부분을 찾아서 읽으면 될 듯하다.


조선시대에 이렇게 자세히 기록을 남긴 선조들이 존경스럽다.

기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기록하고 여러곳에 분산보관하여 소실된 곳이 있더라도 전체적으로는 남을 수 있게 한 점은 오늘날의 후손들에게는 행복한 자산을 받은 것이어서 기쁘다.

물론, 복사복을 잘못만들어 배포보관하여 일부 없는 부분이 있기 하지만...

당파싸움만 한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권력이라는 것이 무섭기도 하고 덧없기도 한 것 같다.

수시로(세월상으로는 긴 시간이겠지만) 당의 주도권을 빼앗고 또 그러면서 당적을 죽이고 귀양보내고... 왕위세습을 위해서는 형제끼리 친적끼리도 칼을 겨눌 수도 있고.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읽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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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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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가 누구것인지에 대한 물음이 자주 올라오는 현시점에서, 거기에 대한 답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사람만을 위해 이렇게 열정적으로 따라다닐 수 있나라고 하는 존경심까지 들게 하네요.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전체를 위한 추격!

 

이 책의 내용은 간단하게 적어두었지만, 많은 노력과 돈과 용기를 필요한 작업을 하였다고 봅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이 책의 후속최종판을 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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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현대사 - 1959-2014, 55년의 기록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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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는 말이나 글을 이해하기 쉬게 글을 재미있게 적어내려가는 사람인 것 같다.


이 책은 정형적인 한국현대사를 다룬 책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책을 읽고 나면 왜 나의 한국현대사라는 책 제목을 지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한국현대사, 이 책에서는 저자가 출생한 이후부터의 듣고 보고 경험한 한국사가 된다.

이 시기는 잘 아는 것 같지만, 정확하게는 잘 모르는 시기이고 많은 부분이 덮혀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서 저자가 말해주는 현대사는 가볍지만 그 시대에 대한 생각을 한번더 머리속에 정리를 해 줄 수 있었다. 물론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위해서는 다른 서적이 도움이 필요하다. 이 점도 고려하고 책을 읽으면 만족할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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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 온전한 나를 위한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
혜민 지음, 이응견 그림 / 수오서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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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의 글과 말(TV에서의)을 듣고 있으니 맘이 편해짐을 느낀다.

이 책도 내자신과 내주변의 사람들을 좀더 생각하고 사랑을 줄 수 있는 그런 맘을 다시금 가지게 해준다.
한번씩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애부분에서 좀더 많이 생각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자신에게도 좀더 사랑하는 맘을 가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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