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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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김영하 작가의 소설을 사실은 처음 읽어본다.

그다지 소설 자체를 잘 읽지 않기도 하지만, 그의 TV출연과 살인자의 기억이라는 영화에서 많은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다.


먼저 개인적으로 소설은 흥미를 가지고 계속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 부분을 만족시켜주었다. 다만 실려있는 글들이 단편소설들이라 조금은 황당하게 끝나버리는 이상함도 있었다. 좀더 길게 썼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 길게 쓰면 이야기 전개가 어려워졌을 것 같기도 하다.

용두사미라고 느껴진다고 할까...


실린 글 모두가 만족을 주지는 않았지만 그 글도 충분히 재미자체는 가지고 있었기에 만족한다.

한번씩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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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역사 인물 찾기 10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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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에 대한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적을 것이나, 그의 생에 대해서 상세히 아는 사람은 적어던 것 같다. 그의 출신 국가도 그렇고...


이 책을 읽으면서 체게바라가 어떻게 남미의 실상을 보고, 편안한 생활을 마다하고 그 때 그 떄 자신이 가야할 곳(자신이 필요한 곳)으로 가서 혁명가로서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다가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사실 이 책에서는 체게바라는 인물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 수는 없었다. 그래도 그가 행동을 하는 그것을 보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추구하는 지에 대하여 알 수가 있고, 그런 그의 행동에 대해서는 존경의 마음을 가진다. 내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더욱 크고 가치 있게 생각되었다.


우연인지 책에서 체게바라가 죽는 장면을 읽는 그 날짜가 우연히도 10월9일 이었다.

하지만 그가 죽어서도 그의 혁명가로서의 정신은 쿠바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남겨져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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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와 함께한 서호주 가족여행
4남매 가족 (이종한, 신혜영, 이범석, 이승, 이경문, 이가린)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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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호주대륙에서도 서호주는 지구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더더욱 가고싶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한 가족이 약 한달동안 서호주를 여행하는 일정을 기록한 것이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서호주에 대한 여행에 대하여,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 간단하게 되지는 않을 것을 깨달게 되었다.

아마도 이 책의 내용을 현재로서는 읽더라도 체감할 수 없을 것 같고, 한번 서호주를 갔다오면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담번에 서호주여행을 생각할 때, 다시 이 책을 꺼내어서 체크를 하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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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다 아세안 - 난방비 무서워 떠난 동남아 10국 방랑기록
감성현 지음 / 슬로래빗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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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집어든 책으로 즐거운 동남아시아를 재미있게 여행을 하였다.


여행을 떠난 동기는 나름 공감도 가고, 나 자신도 비슷한 환경이었다면 친구의 조언이 아니더라도 벌써 티켓사서 동남아로 떠났을 것 같다.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 내가 갔던 예전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며 같이 여행을 하는 것 같아서 즐거웠고, 모르는 곳 가보지 않은 곳이 나오면 다음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필리핀을 가는 부분, 뒷부분에서는 앞부분과 다르게 장면, 장면으로 서술이 되어서 이동시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떨어져서 많이 아쉬웠다.


암튼 편하니 시간보내면서 읽기에 참 좋았던 것 같다.


작가분은 또다른 여행지로 떠나서, 새로운 책을 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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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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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라틴어를 가르치는 수업이라고 하여, 전혀 재미없고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보는 수업은 다른 언어를 공부할 때도 비슷하지만,

그 당시(현재는 라틴어를 사용하지 않으니) 문화를 이해하게 해주었다.


라틴어에서 현재 서양에서 사용하는 많은 언어가 파생되었기에 단어만으로 의미가 유추되기도 하는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서양의 문화를 조금이지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책속에 나왔던 몇가지 라틴어를 적어본다.


Do ut des (도 우트 데스)

네가 주니깐 내가 준다.


Dum vita est, spes est. (툼 비타 에스트, 스페스 에스트)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Dilige et fac quad vis. (딜리제 에트 팍 쿼드 비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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