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평전 역사 인물 찾기 10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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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에 대한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적을 것이나, 그의 생에 대해서 상세히 아는 사람은 적어던 것 같다. 그의 출신 국가도 그렇고...


이 책을 읽으면서 체게바라가 어떻게 남미의 실상을 보고, 편안한 생활을 마다하고 그 때 그 떄 자신이 가야할 곳(자신이 필요한 곳)으로 가서 혁명가로서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다가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사실 이 책에서는 체게바라는 인물이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 수는 없었다. 그래도 그가 행동을 하는 그것을 보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추구하는 지에 대하여 알 수가 있고, 그런 그의 행동에 대해서는 존경의 마음을 가진다. 내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이기에 더더욱 크고 가치 있게 생각되었다.


우연인지 책에서 체게바라가 죽는 장면을 읽는 그 날짜가 우연히도 10월9일 이었다.

하지만 그가 죽어서도 그의 혁명가로서의 정신은 쿠바만이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남겨져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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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와 함께한 서호주 가족여행
4남매 가족 (이종한, 신혜영, 이범석, 이승, 이경문, 이가린)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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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호주대륙에서도 서호주는 지구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으로 알고 있다.

그러므로 더더욱 가고싶은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이 책은 한 가족이 약 한달동안 서호주를 여행하는 일정을 기록한 것이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서호주에 대한 여행에 대하여,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 간단하게 되지는 않을 것을 깨달게 되었다.

아마도 이 책의 내용을 현재로서는 읽더라도 체감할 수 없을 것 같고, 한번 서호주를 갔다오면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담번에 서호주여행을 생각할 때, 다시 이 책을 꺼내어서 체크를 하고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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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다 아세안 - 난방비 무서워 떠난 동남아 10국 방랑기록
감성현 지음 / 슬로래빗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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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집어든 책으로 즐거운 동남아시아를 재미있게 여행을 하였다.


여행을 떠난 동기는 나름 공감도 가고, 나 자신도 비슷한 환경이었다면 친구의 조언이 아니더라도 벌써 티켓사서 동남아로 떠났을 것 같다.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 내가 갔던 예전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며 같이 여행을 하는 것 같아서 즐거웠고, 모르는 곳 가보지 않은 곳이 나오면 다음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필리핀을 가는 부분, 뒷부분에서는 앞부분과 다르게 장면, 장면으로 서술이 되어서 이동시의 재미를 느끼는 것이 떨어져서 많이 아쉬웠다.


암튼 편하니 시간보내면서 읽기에 참 좋았던 것 같다.


작가분은 또다른 여행지로 떠나서, 새로운 책을 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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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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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를 가르치는 수업이라고 하여, 전혀 재미없고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보는 수업은 다른 언어를 공부할 때도 비슷하지만,

그 당시(현재는 라틴어를 사용하지 않으니) 문화를 이해하게 해주었다.


라틴어에서 현재 서양에서 사용하는 많은 언어가 파생되었기에 단어만으로 의미가 유추되기도 하는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었다.


서양의 문화를 조금이지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책속에 나왔던 몇가지 라틴어를 적어본다.


Do ut des (도 우트 데스)

네가 주니깐 내가 준다.


Dum vita est, spes est. (툼 비타 에스트, 스페스 에스트)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Dilige et fac quad vis. (딜리제 에트 팍 쿼드 비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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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한글 + 한문) 더클래식 동양고전 컬렉션 12
류성룡 지음, 김문정 옮김 / 더클래식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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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징비록이라는 드라마도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보지를 못했고 이번에 책으로 접하게 되었다.


전쟁이 일어나서 나라를 잃어버릴 뻔 한 것은 어쩔 수가 없지만, 전쟁후에는 무엇이 원인이고 또 어떤 문제로 전쟁에서 고전했는지를 확인하여 개선하려고 한 것은 무척이나 좋은 일인 것 같다.

물론 이 이후에도 외교적으로 잘못하여 또다시 병자호란 및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은 가슴아픈 일인 것 같다.


유성룡-이순신의 관계만큼, 또 이순신의 임진왜란에서의 중요도를 보더라도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다. (전체적인 흐름속에서) 아마도 인지도때문에 더 많이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왜뿐 아니라 명의 군대로 인해서도 피해를 많이 입었다는 사실은 더욱 많이 서글퍼졌다.

과거의 잘못을 징계하여 훗날의 근심이 없도록 한다라는 책제목의 의의가 잘 받아드리고,

좀더 과학문명에 대한 우대정책이 있었다면 어떠했을까하는 의미없는 가정도 해본다.


후손을 위해 이런 소중한 책을 남겨주신 서애 유성룡선생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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