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8
최영희 지음, 이경국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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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의 싱크홀에 대한 예를 보여주고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정보들이 이 한권에 가득하니 뉴스나 인터넷들을 찾아봐서 정보를 모아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고도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으니 정말 고마운 책이네요.

 

싱크홀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잦아졌죠...

싱크홀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하면 미리 막을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닥터홀 연구소!

아이의 눈높이로 설명해 주니 읽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수도 있고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사진자료도 있고 직접 실험을 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많은 정성이 보입니다.

 

편하고 좋은것, 더 빠른것에 갈수록 길들여지는 현대사회에 사람들이 반성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도 그 편함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가까운 거리도 걸어가지 않으려 하고 냇가보다는 워터파크를 좋아하는 등.......

개발을 하지말자는 것은 아니고 개발을 하되 이익에 눈이 멀지 않고 안전하게 해야 한다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책이네요.

 

아이들과 자연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 무분별한 개발이 가져올 재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냥 지나쳐 버리기 쉬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금은 주위깊게 살피는 눈이 생겨났을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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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 아빠 버리러 간다
김혜정 지음, 원혜진 그림, 신철희 도움글 / 계림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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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꾼 아빠를 섬에 버리고 오려는 계획을 세운 연지!! 참 재밌죠.^^

사춘기에 막 접어든 우리딸!  아빠가 좀 싫은 잔소릴 하자 저 책읽으러 갈래요..

하며 이책을 집어드네요.....ㅎㅎㅎㅎ

 

아빠를 섬에 버리려는 계획을 세운 연지는

통통튀는 의견으로 아빠와 섬에가야하는이유를 설명하고 섬에가는것까진 성공을 하는데 

계획이 잘못되면서  버리고 오기는 커녕 아빠와 오히려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러면서 아빠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는 유쾌발랄한 내용입니다.

새상에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아빠가 있을까요...아빠들의 표현방법이 엄마들과는 좀 다를뿐이겠죠..

아이들도 언젠가는 그런마음을 알거라 생각하고

아빠들도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며칠전 저희집에도 딸과 아빠의 사건이 있었는데요.

아빠는 일주일동안 출장을 다녀왔는데도 달려나와 주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많이 서운했나봅니다.

아이들도 그럴것이 항상 있던 엄마가 잠깐만 안보여도 어디가셨냐는 질문을 하지만  

당직근무도 많고 집에 없는 시간이 훨씬 많으니 일주일로는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못했나 봅니다

그러니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는게 쉬운게 아니죠...

 

우리가 어릴때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그리 좋게만 들리지 않았던걸 알면서도

부모가 되고 보니 어느새 반복적인 잔소리를 늘어놓고 있네요..

이책을 보면서 역시 아이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면서

아이와 아빠가 함께 글을 보고 마지막에 있는 재미난 테스트도 해보고 조언도 보면 좋을거 같아요.

이글을 보고 아이도 부모도 서로에대한 불만을 마음에 가득 담아놓은채 맘에 문을 닫아버리지 않고 대화를 시도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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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세계사편,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4
유재원.신은경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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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어린이 로스쿨은 기존에 세계사와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흔히 들어봤음직한 세계의 주요사건들을 가지고 모의 법정을 열어 한번씩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이네요.

 

책을 볼때면 저는 가장 먼저 보게 되는게 목차라 목차를 먼저 실어봅니다.

 


 

 

 

 

구성은

먼저 한가지 사건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가 있어요.

어떤 사건인지를 알아야 옳고 그름을 판단할수 있을테니까요.

 

 

그다음 그 사건을 유죄라고 주장하는 이유와 무죄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나와 있어 여러 가지로 생각할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네요.  배심원의 생각을 써보는곳도 있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명한 판사의 판결이 있네요.

저희 아이들 자신의 생각과 같으면 좋아하고 다르면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왜인지 꼼꼼히 읽어보더라구요

 

 

하나의 사건사건에 대한 글이 길진 않아요. 

오히려 서로 토론할 시간을 더 길게 가져가게 하네요.

그리고 판결을 내리자면 처음 접하는 사건들에 대한 관심을 안갖을수가 없겠죠..

책이 오고 잠깐 살펴보려고 들었는데 아이와 한시간동안 이야기를 했네요.

지루한지 모르고 잘시간이 지나 어쩔수 없이 다음으로 미루고 책을 덮게 됐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보기전에 혹시 설명하기에 좀 부족한점이 있는 사건이라면 먼저 알아보고

함께 읽는 시간을 갖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잘 알고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해도

아이한테 설명하려면 항상 부족하더라구요....대충이아니라 정확이 알고있어야 아이의 질문에 답할 수가 있으니까요..^^

 

 

저희 아이들 세계사는 커녕 세계문화도 잘 보지 않으려 해서 항상 걱정인데

이 책은 모의법정을 통해 사고력과, 논리력을 높이면서 세계사에 대한 관심까지 갖도록 해주네요. 세계사라는 느낌보다는 사건들에 대한 판결을 하고 있다보니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자기는 어떤 생각이라고 얘길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해주는 고마운 책인것 같아요..

 

한사건에 대한 책정보만 살짝 보여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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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바다 좋은꿈어린이 3
류근원 지음, 백명식 그림 / 좋은꿈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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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으로 올라왔을때 '당장신청해야지'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표지는 살짝 옛날책같은 느낌도 있고 삽화가 눈을 화~악 끌어당긴다거나 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열두살의 바다에 대해 검색을 했고 평이  좋아 바로 신청하게 됐다.

역시 신청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다.

 

바다라고 하면 도시사람들은 휴가를 가는곳이다.

일상에 지쳐있을때 마음에 여유를 찾기위해 쉬고 싶은곳...

그래서 바다를 떠올리면 항상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가득하다.

 

뉴스에서만 그리고 말로만 전해듣는 바다에서에 수많은 슬픈이야기들은 들을때 뿐이였던거다.

잊을만하면 발생하는 기름유출과 적조현상등 바다를 삶의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열두살의 아이들의 눈으로 전해진다.

 

바다를 배경으로한 학교의 선생님과 열두살아이들의 이야기가 

슬프면서도 따뜻하고 아름답게 펼쳐진다.

그리고 바다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얼마남지 않은 올여름 휴가를 가면 아이들에게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한번더 떠올려볼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진다. ^^

 

그리고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인것에도 감동적인 책인데 직접 사인까지 해서 보내줘

더욱 감동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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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동굴의 단서 Maths Quest 4
데이비드 글러버 지음,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김, 팀 허친슨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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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동굴의 단서는 수학을 지루하지 않고 좀더 흥미있게 개념에 접근할수 있도록

동기유발을 해주는 책으로 보인다.

 

 

위에 그림처럼 문제를 풀지않고는 넘어갈수가 없게 엮어져 있다. 물론 정답을 맞춰야만 다음글을 읽을수 있는건 아니다.

정답을 맞쳤을때와 틀렸을때의 글이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아이가 좀더 즐겁게 집중할수 있게 해주는것 같다.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갔다 뒤로갔다. 지시하는 쪽수를 찾아가면된다.

정답을 맞췄을때는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정답이 틀렸을때는 개념을 잡아주기 위한 설명이 나오고 다시 문제가 있는 페이지로 가서

다시금 문제를 풀게 해준다.  

요즘 이렇게 읽는이로 부터 선택을 하게끔 나온 책들을 자주본다.

전체적으로 수학을 재미있게 할수 있도록

문제를 해결하고 보물이 든 동굴을 찾아갈수 있도록 단서들을 준다.

 

지금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수학학원역시 문제를 풀고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더이상 반복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문제를 틀리면 같은개념이 적용된 다른문제가 제시된다.

때문에 지루하게 아는것도 계속 반복해야 하는 시간낭비가 없어지고 모르고 넘어가는게 없게 해주는

장점때문에 그 학원을 선택했는데

이책도 딱 그런 방법으로 진행을 하고 있어서 참 맘에 든다.

앞으로는 수학도 서술형으로 바뀐다고 하니 더욱 필요하고 한번씩 볼만하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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