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 나, 타인, 세계를 이어주는 40가지 눈부신 이야기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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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 즈음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란, 날씨, 개인적인 감정 상태 등에 의해 마음이 크게 동요되는 때가 있다. 누가 의도한 것도 아닌데 누가 계획한 것도 아닌데 내 손에 우연하게 집힌 책 한권이 내 가슴을 정통으로 뚫고 지나갈 때가 있다. 그럴땐 내 마음은 울렁이다 못해 머리가 어지럽고 끝내 감정의 구토가 일어난다. 안에 가진것을 다 끄집어내고 나서야 멈추는 집요하고 끈질긴 감정의 구토. 그러고나서는 다시 단정하게 앉는다. 책 앞에 단정히 앉아 저자가 내어놓은 이야기를 천천히 곱씹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더 듣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이 책이 그렇다. 원래 읽던 책의 가벼운 대체재로 기대없이 산뜻하게 집었는데, 저자의 이야기 하나하나를 들으며 도대체 걷잡을 수 없이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보았다. 막장에 가서는 내가 놓친게 있지 않을까 기대감으로 다 읽은 책을 뒤적거리는 모습도... 사람은 다 때가 있다는데, 이 책은 지금 나를 만날 때 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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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에서 울다
미셸 자우너 지음,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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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줄, 설명할수 없이 큰 사랑과 형언할수 없는 깊은 슬픔의 뿌리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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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투스 -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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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투박함 때문에 책의 내용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한번만 다시 읽어보면 더 매끄럽게 쓸수 있는데도 곧이 곧대로 직역해 박아놓은 느낌.

내용은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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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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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의 글은 필력에 빨려가는 맛이 있다.
모티브로 한 실제 사건 때문에 기시감이 짙어 긴장감이 떨어질만 한데도 끝까지 쥐고 놔주지 않는 필력에 +a

7년의 밤, 진이 지니 보다는 개개인의 인물특성이 부각되지 못한 것 같아서 약간 아쉽. 설명해주는 맛보단 깨우쳐가는 맛이 더 좋은데 이번 책에선 너무 정자로 짚어주시는 기분.

그래도 한 여름밤에 읽는 책으로는 으시시한게 이것보다 좋을 순 없으니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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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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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지를 무기로 삼은 저자의 성장일기.
책 이름 잘 짓기로 유명하신 분의 책인데, 책 장사라는게 제목부터 어쩔수 없이 낚시가 좀 되어야하나 보다. 부의 품격보단 <성공의 품격>이 더 어울린다. 부에 대해선 이야기하는 바가 거의 없고,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90%다. 성공할 자가 가져야할 마음가짐 이랄까.
무수저로 시작한 저자의 미약한 시작은 20년 넘게 이어지는 탄탄한 출판 기획사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업계의 대가로 진화한다.

주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며 성공하고 싶다면, 멘토는 바로 이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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