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함부로 이름을 부르려는 내 입술이 부끄러워지는 작가. 글로써 어린 마음, 쓰린 마음, 뿔난 마음 다독여주는 작가. 타계 후에도 그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건 정말 축복이지 않나. 그의 문장에선 세상 살아있는 것들에 대한 끝없는 연민과 다정한 눈길이 뚝뚝 떨어진다. 어쩜 글이 하나같이 이리 고울까.자기안의 모순을 이리 숨김없이 꺼내보이는데도 절대 싫지 않다. 들어본 적도 만나본 적도 없는 이모할머니가 계셨다면 이런 모습이셨을까.
이슬아의 글은 발칙한 맛이 있다. 자신과 주변인들에 대해 자유분방하게 글을 쓰지만 그러면서도 자기비평과 자아성찰은 빠지지 않는다. 글에 싣는 대상이 분명 나와 같은데, 그의 글이 나의 글보다 재밌는 이유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짐작해본다만 잘 다듬어진 솔직함 아닐까.
"최고의 성과는 배우거나 우연히 알게 된 수십여 개의 작은 기술이나 활동이 합쳐진 결과"라고 결론 내리고 평범함의 위력‘ 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1984년 올림픽 수영 3관왕인 매리 마허 sary Mirathe 는 "사람들은 성공이 사실은 얼마나 평범한지 잘모른다" 라는 말을 남겼다. 수많은 작은 일이 동시에 자기 역할을 할 때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그 작은 일들이 특별하거나 초인적인경지에 이를 필요는 없다. 다만 꾸준히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챔블리스의 설명이다. 다시 말해 탁월함의 본질은 평범함이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비결? 그렇게 하고 싶다‘라고만 말하지 말고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불가능하다고만생각하지 말고 수평적 사고방식으로 도시가 직면한 문제들에 맞서자, 그리고 가능성의 확률을 높이자. - P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