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뭔가를 원할때는 행동을 우선 하고 거기에 맞춰서 내 인지를 바꿀수도 있단거네?
변혁은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 ‘무언가가 끝남‘에서 시작한다.
![](https://image.aladin.co.kr/product/17942/89/cover150/k862534136_2.jpg)
우리는 신념이 행동을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인과관계는 그 반대라는 사실을 인지 부조화 이론은 시사한다. 외부 환경의영향을 받아 행동이 일어나고, 나중에 그 행동에 합치되도록 의사가형성된다. 다시 말해 인간은 합리적인 생물이 아니라 나중에 합리화를 도모하는 생물이라는 것이 페스팅어가 내놓은 답이다. - P112
그에 따르면 사회의 압력이 행동을 일으키고 행동을 정당화, 합리화하기 위해 의식과 감정을 적응시키는 것이 바로 인간이다.
우리는 무언가새로운 것을 하려고 할 때 앞으로의 일을 ‘시작‘ 하는 데만 초점을 맞춘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쿠르트 레빈의 지적은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오히려 지금까지의 방식을 잊는‘ 것, 즉 이전 방식에 종지부를 찍는 일‘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 P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