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친구 문재인.불꽃같던 노무현의 길을 문재인이 담담하게 따라 걸어간다. 운명을 만든 크고 거센 파도는 문재인이라는 배를 쉴 새 없이 흔들었다.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그를 격정으로 몰아넣고 비바람은 끝없이 몰아쳤다. 마침내 두 다리로 우뚝 섰다. 흔들려도 좋으니 포기하지 마시라. 난 그대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