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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방학 숙제 - 숙제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ㅣ 신나는 책가방 1
숨바꼭질 지음, 공덕희 그림 / 밝은미래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쉽게도 방학이 끝나서야 책을 받았어요..
이왕이면 방학숙제를 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했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그런데 그 아쉬움도 잠깐..
책을 보니 넘 화려하고 눈이 휘둥그래지더라구요..
울 큰애가 쫙 훌어보고 하는말이" 우와!!대박인데.."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알지만 이유를 물었더니 넘 기발한게 많다는거예요..
또 자기가 생각해냈던 동시집만들어서 창의성을 받았던 거랑 비슷한것도 있다고 넘 좋아하더라구요..
항상 방학을 할쯔음에 아이들이랑 계획표를 세우는데
이때까지 계획표는 동그란 모양의 줄을 긋는 계획표인데 또다른 달력계획표가 있더라구요..
새롭기도 하고 이방법도 좋겠다싶어 방학이 아닌 평상시 계획표를 세워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이것이 연간계획표도 될수도 있구요...
울애들 일기 쓰라면 억지로 기억을 더듬어 겨우 몇줄적는 일기가 다인데
이책에서는 일기도 한자일기,영어일기,NIE일기,tv일기, 효도일기,환경일기,상상일기....등등 넘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사실 우리세대에 일기란 사실만을 기록하는것이라 배워서 그걸 아이들에게 그대로
인지시키고 있는데 요즘은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 상상일기라니..
저의 고정관념을 깨는것들이 넘 많아서 넘 놀라워요..이게 바로 창의성인가요?
정말 이책을 한번 보고나면 고정관념에서 확 깨어날것 같아요..
사실 아이들 방학숙제 할때 저도 창의성이 부족해서인지 딱히 뭐라 기발한 아이디어가
없어 마냥 고민하기도 했었거든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더 힘이들어요..
그리고 어린아이들역시 부모들의 도움을 받아서 하는지라 거의 부모숙제나 다름없다고들 하기도 하는게
현실이거든요..
이책에서 나오는 여라가지 책광고 만들기..감상문 쓰기,요리책 만들기..등등..정말 아이디어가 놀랍더라구요..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수 있었을것을..이책을 좀더 일찍 봤으면..하는 아쉬움이 넘 많았어요..
이책을 보면서 울 애들이랑 더 색다른 방법을...좀 더 다른 방법을 고안해낼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싶네요..
아이들의 세계는 우리랑 다르기때문에 조금의 자극만 주어도 상상도 못했던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앞으로 다가오는 과제물 무섭지 않네요...넘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