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사소하지 않고 그냥 무심히 넘겼다고 하는게 더 맞을것 같은 궁금했던 이야기를 알려주는 사물궁이2.가장 재미나게 본건 -버스에서 도착할 때쯤 깨는 이유-출근버스 타자마자 머리대고 자는데 내릴때쯤 되면 깨서 그것이 24년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이제 알았네요.- 화산에 쓰레기를 처리하면 안될까?- 소주를 마시면 위장이 소독될까?- 수저밑에 휴지를 까는건 위생적일까?- 가스라이터 용기 가운데 칸막이 용도는?순식간에 다 읽어버린 재미난 이야기들.
전쟁으로 치러야 하는 대가는 너무나도 가혹하지만 그 가운데 피어난 여우와 소년의 강렬한 우정은 아름답네요.가족을 잃게 하고 친구를 잃게 하고 자연도 훼손되는 전쟁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1편 내용을 알고보면 더 좋지만 그냥 읽어도 괜찮아요)